(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미스터트롯’ 진을 차지한 임영웅이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제1대 미스터트롯 진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정말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 거라곤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순간은 남의 일이라고 밖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제 주변분들,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 나아가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자리. 한순간도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욱 고개 숙여 겸손히 다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하기도, 때론 상처받기도 했던 지난 6개월간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습니다”라며 “그 어떤 고난이 와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생각하며 즐겁게 이겨내어 늘 행복한 날들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여러분께 미스터트롯이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함께 고생한 모든 출연자,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 TOP7에 오른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임영웅, 이찬원, 영탁과 함께 치열한 경쟁 속 우승을 차지한 임영웅은 진에 이름을 올렸다. 연이어 영탁이 선, 이찬원이 미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방송 초반부터 구성진 가창력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배신자’, ‘보랏빛 향기’,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등 선곡으로 무대마다 레전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