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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왕자 조나단, ‘코빅’에 특별출연…한국외대 합격 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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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코미디빅리그’ 콩고왕자 조나단이 특별출연했다.

15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야만다’ 코너에 조나단이 출연했다.  장도연, 허안나, 이은형은 ‘이태원 클라쓰’의 배우들로 분장을 하고 이태원 술집을 방문한 콘셉트로 개그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콩고 왕자 조나단이 술집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허안나는 “이태원이라 그런지 외국인이다”고 감탄했다. 이은형은 “도연 씨 영어 되게 잘하잖아. 가서 한 번 꼬셔봐”라고 했다. 장도연은 “영어로 한 번 유혹해볼까요”라고 자신만만하게 다가섰다.

장도연은 자기랑 춤추지 않겠냐며 도발적으로 테이블 위에 춤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놀란 표정의 조나단이 “어디서 똥방댕이를 흔들어”라며 “오늘 이태원물 왜이래”라고 유창한 한국말을 선보였다. 장도연은 “죄송해요, 한국말 되게 잘하시네요”라고 머쓱하게 대꾸했다.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캡처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캡처

이어 길을 찾는 행인이 등장하자 조나단은 “서울역 찾으세요? 170번 버스타고 5번만 타면 된다”고 능숙하게 길을 찾아줬다. 행인이 “서울 지리에 빠삭하시다. 아버지가 서울 분이냐”고 묻자 “아니다 전라도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조나단은 최근 한국외국어대학교에 합격한 사실이 전해져 축하를 받았다. 조나단의 아버지는 콩고민주공하국 내 부족 국가의 왕자 출신이다. 이로 인해 조나단에게도 ‘콩고왕자’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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