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복면가왕’ 호랑나비의 정체가 호피폴라의 아일로 추정된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2라운드 컵라면과 호랑나비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호랑나비는 1라운드에서 부드럽고 신비한 음색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는 포미닛의 남지현을 꺾고 2라운드를 진출했다. 이날 호랑나비는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을 선곡해 애절하고 감성짙은 음색을 보여줬다. 그 결과 64대 35로 호랑나비가 컵라면을 이기고 3라운드에 올라섰다. 컵라면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요요미였다.
윤상은 “감이 왔다. 지난주부터 꽉 체한 기분이었다. 이 분의 떨리는 바이브레이션을 들으니 ‘넌 딱 걸렸다’”라며 “저보다 어리다, 그런데 마이클 잭슨을 하도 잘해서 요즘 젊은이들이 그렇게 마이클 잭슨을 완성도있게 연습을 하나 했다”고 정체를 확신했다.
한편 호랑나비의 무대를 보고 네티즌들도 정체를 추측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호피폴라의 아일이 호랑나비라고 확신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호랑나비 슈퍼밴드 출신 아일 같다” “대놓고 요요미입니다, 아일입니다 하는데” “호랑나비 딱 봐도 아일” “아일 목소리 너무 독보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일은 JBTC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밴드‘의 우승자로, 호피폴라의 보컬이다. 아일의 형은 배우 노민우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