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미스터트롯'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조영수 작곡가의 히트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영수 작곡가는 지난 12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이 가운데 그가 배출해낸 히트곡을 향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지난 1996년 그룹 '열두 번째 테마'의 멤버로 데뷔한 조영수는 그해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작곡가로 전향했다.
이후 2003년 장나라의 '시작해'를 시작으로 신화 'Brand New', 김종국 '제자리 걸음', 이수영 '이 죽일 놈의 사랑', 씨야 '미친 사랑의 노래', SG워너비 '내사람', '라라라', '해바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해냈다.
특히 조영수 작곡가의 히트곡은 장르 역시 다양했다.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와 같은 트로트부터 오렌지 캬라멜의 '마법소녀', '아잉', '샹하이 로맨스' 등 개성넘치는 댄스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미스트롯' 우승자인 송가인의 '찍어'와 유산슬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에 도전한 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도 작곡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티아라, 다비치, 민경훈, 허각, 이승철 등 수많은 인기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며 히트곡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