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놀면 뭐하니?'에 윤명선 작곡가가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이하 '놀면 뭐하니?')에서는 윤명선 작곡가가 출연, 송가인과 듀엣을 하게 된 유재석을 도와주기 위해 자신의 작업실로 불렀다.
이날 유재석은 윤명선에 대해 "박진영 매니저로 활동했고, '어머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윤명선은 유재석의 발성법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유재석의 바이브레이션을 지적하며 "한 시간 만에 바꿀 수 있다"고 '동물 소리 발성법' 연습을 제안했다.
특히 윤명선은 자신이 직접 준비한 유산슬(유재석)과 송가인의 듀엣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유산슬 1집 앨범의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은 전부 전철이더라. 전철은 대도시에만 있지 않냐. 많은 분들은 버스에서의 기억이 있을 것"이라며 "누군가를 쳐다봤을 기억을 떠올려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작곡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들은 유재석은 "내가 전형적인 탑 100 귀인데, 정말 괜찮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윤명선은 지난 1987년 데뷔했다. 장윤정의 '어머나'를 비롯해 이승철 '서쪽하늘', 이루 '까만안경', 슈퍼주니어 T '로꾸꺼' 등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