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빅톤이 '로미오&줄리엣' 무대를 선보였다.
14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신승훈' 특집이 진행됐다. 다양한 명곡을 보유하고 있는 신승훈인만큼 출연진들도 무대에 대한 의욕을 뽐내며 각각 여러 곡들을 선정해 꾸미게 됐다. 아이돌 보이그룹 빅톤의 경우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곡했다.
빅톤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무대 시작부터 선보이며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를 보여줬다. 칼군무가 특징인 케이팝 그룹답게, 빅톤 멤버들은 열을 맞추어 멋진 포스를 발산했다. 보이그룹만의 매력이 빛난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를 지켜보던 구구단의 세정과 정영주도 "오"하고 감탄했고, 빅톤은 신승훈의 노래를 그룹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로 재해석했다.
샹들리에와 석상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무대 세트에, 빅톤은 결코 흐트러짐 없는 군무와 가창력으로 지켜보는 이들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은 빅톤의 '로미오&줄리엣'이 끝나자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지켜보던 다른 출연진들도 빅톤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이석훈은 "팔이 안으로 굽듯이 아무래도 제자들이 눈에 띄는 것 같아요"라며 "믿고 보는 빅톤의 무대인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만약 제가 대결했다면 졌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이석훈에 정재형은 "포레스텔라와 빅톤 중에서는 누가 이길까요?"라고 물었고 이석훈은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기 때문에 저는 빅톤일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구구단의 세정 또한 "아이돌이 보는 아이돌의 장점이 있는데 그게 잘 드러나는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자신은 포레스텔라가 이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정영주는 새로 입덕했음을 얘기하며 "한승우 군의 걸음걸이에서 자신감밖에 안보이더라고요. 그대로 입덕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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