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나 혼자 산다' 산다라박이 상상을 초월하는 최고 판매 금액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애 첫 플리마켓을 오픈한 개그우먼 박나래와 도와주러 온 산다라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4개월 여 만에 제2의 캐릭터, ‘조지나’로 재변신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시그니처 아이템 황금 망토와 상반신 전체를 덮은 오버 패턴의 티셔츠, 실눈을 뜨게 만드는 선글라스, 허리에 두른 웨이스트백 등 조지나의 트레이드 마크인 과한 스타일링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한껏 성장한 팔 근육을 뽐내며 등장했다.
박나래는 "많이 팔릴 때는 얼마까지 팔려?"라고 묻자 산다라박은 "3~4천만원 판 적 있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산다라박은 "그래서 전액 기부했다"면서 "마음이 뒤숭숭했던게 리세일러들이 사가서 바로 몇 배 가격으로 올려서 되팔았다. 그러지 않았으면 싶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박나래는 "기분 좋게 기부하려고 내놓았는데 그런일이 없도록 지인들로만 마켓을 열었고 이게 중고매장에 올라오면 죽는거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모든 물건이 정품임을 적다가 산다라박의 컬렉션을 보며 "이 언니 장난 아니네"라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