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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김세정, 평상 구입 후 테라스에서 식사 로망 실현 '와장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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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세정이 평상을 구입 후 테라스 근처에서 식사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구단의 세정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세정은 평상을 주문해 테라스에 놓으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살 떨리는 무게에 힘들어했고 기안84는 "이 정도면 사이즈 잘못 맞춘 것 같은데"라며 걱정했다.

생각보다 육중한 어린 시절의 로망, 평상에 세정은 낑낑대며 직원과 함께 테라스에 평상을 놓았고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평상을 드디어 테라스에 놓은 세정은 박나래와 장도연 등 출연진들에 "사실 이것 때문에 테라스 있는 곳으로 이사 온 이유도 있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이어 세정은 애들을 데리러 가야겠다며 다시 옆에 있는 매니저 언니의 집으로 향했다. 비밀번호를 익숙하게 누르고 문을 열자 반려견 레옹과 제리가 기다렸다는 듯 재빨리 빠져나왔고, 세정은 "이제리, 이리 와봐"라며 반려견들에 밥을 챙겨주었다. 이어 세정도 누룽지에 이어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냉동실에서 세정이 꺼내든 재료는 바로 반 건조 오징어. 누룽지에 이은 저녁 메뉴가 무엇일지 궁금한 가운데 세정은 꽁꽁 얼어있는 반 건조 오징어를 물로 해동시켜 보았다. 하지만 딱딱해서 잘 해동이 되지 않는 모양새에 세정은 난감해했다. 오징어를 해동하느라 난감해하는 세정의 모습은 흔한 자취생들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해동 지옥 3대 계보를 잇는 세정의 레시피. 세정은 악력으로 해동을 시켜보았지만 손이 너무 시려운 탓에 어려워했다. 박나래는 세정에 "혼자 사는 게 쉬운 게 없죠"라며 걱정했다. 볶음 치고 채소가 너무 없는 상황. 세정은 오징어에 칼집을 내고서 버터, 소금, 설탕, 다진 마늘로 양념장을 만들었다.

오늘은 특별히 치즈 가루까지 솔솔 뿌려 잘 섞은 양념장을 칼집 사이로 쓱쓱 발라 넣었다. 이어 에어 프라이어에 오징어를 넣고 굽기 시작하는 세정. "진짜 맛있어요"라고 엄지를 치켜든 세정은 오징어구이와 함께 먹다 남은 피자 한 조각을 데우고 생딸기 주스와 요구르트로 딸기요거트를 만들었다. 

요거트 뚜껑에 남은 요거트까지 남김없이 쓱싹한 세정에 장도연은 "맞아. 저거는 먹어야 돼. 워런 버핏도 뚝딱할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 준비가 이렇게 끝이 나고, 세정은 갑자기 외출 준비를 시작했다. 성훈은 "뭐야? 어디 가지?"라고 물었고, 모두들 세정의 다음 행보를 지켜보았다. 세정이 향한 곳은 평상이었다. 평상에서 맞이하는 첫 식사에 들뜬 세정은 밥상을 들고 테라스로 향했다. 하지만 세정은 상을 들고 테라스로 옮기다 접시를 엎어 딸기주스와 음식을 전부 엎질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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