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이세돌이 '1대 10' 바둑대결을 펼쳤다.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신상승형재가 이세돌의 바둑에 혼란을 금치 못 했다.
이날 이세돌은 1대 10 바둑 대결을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예의를 갖춰 인사한 이세돌은 거침없이 바둑돌을 놓으며 승부를 시작했다. 동시에 열 명을 상대하는 그의 모습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경악에 물든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승기는 "사부님 저희가 귀찮아서 막 두시는거 아니죠?"라며 당혹스러워하기도. 육성재 역시 "사부님이 두시면 친구들이 생각이 엄청 많아 보인다"고 신기해했다.
대국마다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는 이세돌. 육성재는 "이 모든 상황이 사부님 머리속엔 있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양세형 역시 "지금 10개 비둑판을 다 외우고 계신 것. 진짜 아름다운 장면"이라며 감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생에서 보던것도 신기했는데 이걸 진짜로 보니깐 더신기해", "게다가 순서를 다 기억;; 사람맞아?", "진짜 신기했어요.얼마나 노력하셨으면 10개를 다외울수있을까요?", "진짜 갓세돌", "인간 ai", "10명아이와 번갈아두었는데 각각아이와 둔 수를 한수도안틀리고 재연해낸다. 이세돌님이사람이맞는지궁금", 전남 신안의 아들,, 호남 바둑 독재 60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주 방송될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상윤과 육성재의 졸업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집사부일체'는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그리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