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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편스토랑' 이정현, '냉부해' 패러디해 15분만에 요리 뚝딱 '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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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이 '냉장고를 부탁해' 패러디로 15분 요리를 선보였다.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

13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는 분식 특집이 진행됐다. 이유리는 '큰손 요정'답게 엄청난 양의 떡들을 만들어 능숙하게 포장하기 시작했다. 이런 저런 천연 재료들을 이용해 색깔을 예쁘게 낸 떡들에 "좀 더 할 걸"하고 욕심을 내보는 이유리.

그렇지 않아도 매우 많은 양인데 더 하겠다는 이유리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다. 이연복 셰프는 이유리의 포장 스킬을 살펴보다가 "정말 능숙하게 잘한다"고 놀라워했다. 이유리의 떡 김장이 모두 끝이 나고, 이정현은 1등 이후 더욱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소유는 이정현의 부엌을 보고 "여자들이 정말 요리하고 싶은 주방이다"라고 말했다.

오늘도 택배가 어김없이 도착했고, 제법 묵직한 상자를 들고 이정현이 부엌으로 왔다. "떡이 왔어, 떡"하고 이정현이 꺼낸 것은 대량의 떡이었다. 많은 재료에 신이 난 듯 이정현은 즐거워했고 "엄청 많이 할 수 있겠다"며 2연승을 향해 타오르는 열정을 내비쳤다. 떡들을 냉장고에 잘 넣어 놓은 이정현은 빼곡한 냉장고에 놀라워했다.

냉장고 양쪽 다 전부 채워져 있는 통에 냉장고 정리를 좀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정현. 이정현은 "보자기를 이용해야지"라며 냉장고 아래에 보자기를 쫙 펴고 장갑을 낀 채 냉장고 정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영자는 보자기를 보고 놀라며 "이런 거 안 버렸어요?"라고 물었고 이정현은 "네. 저는 안 버려요"라고 답했다.

오른쪽 냉장고부터 정리하기 시작한 이정현. 이정현은 빨리 먹어야 할 것과 나중에 먹어도 될 것 등을 분리하기 시작했다. 이영자는 "달걀장은 어떤 밥에?"라고 소유에 물었고 소유는 "흰 쌀밥"이라 답했다. 이어 이영자는 "파김치엔 뭐다?"라고 물었고 소유는 "짜장 라면"하고 말해 음식 궁합을 맞췄다.

안주용 치즈부터 조리용 치즈까지 한 가득인 이정현의 냉장고에는 제육양념, 떡볶이 소스, 직접 만든 홀 토마토, 샤프란, 캐비어, 트러플 파르마산 치즈, 트러플 소금, 홀 트러플 등 다양한 소스들이 있었다. 이정현은 "캐비어는 묶음 세일 때 득템한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구입한 꽃새우를 발견한 이정현. 돼지 창자도 냉장고 안에 있었다. "집에서 가끔 곱창구이 해먹잖아요"라고 이정현은 말했고 소유는 매우 놀란 듯 입을 떡 벌리며 "집에서요?"라고 물었다. 많이 뺐으나 뺀 만큼 아직도 공간이 부족했고, 이에 이정현은 다시금 정리를 시작했다.

이연복은 "빼서 한번씩 돌려줘야지, 안 그러면 잊어버려"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전부 빼낸 식재료와 소스 등을 보며 "진짜 너무 많다"고 혀를 찼다. 이영자는 이연복에 "정현네 냉장고 털어서 15분 요리해본다면요?"라고 물었고 이연복은 격하게 환영하며 "뭐든 가능하죠"라고 말했다.

이원일은 "저희가 한번 갈까요?"라고 물었고 이정현은 매우 환호했다. 이승철은 "다같이 정현이네 집에서 회식 한번 할까요?"라고 물었고 이 말에도 이정현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오래된 레몬을 주운 이정현은 즙을 잘 내어서 소주와 타 레몬소주 세척액을 완성했다.

"천연으로 세척하면 훨씬 좋거든요"라고 이정현은 설명하며 세제 대신 레몬소주 세척액으로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냉장고 선반도 전부 꺼내어서 꼼꼼하게 닦아주고 물기를 잘 닦아준 이정현은 "진짜 꿀팁"이라며 녹차 티백을 꺼냈다. "냉장고에 녹차 티백 넣어주면 냄새를 싹 흡수해서 좋아요"라고 팁을 덧붙인 이정현.

봄맞이 냉장고 청소가 완료되었고 이정현의 냉장고는 더욱 깨끗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정현은 분식 메뉴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며 "나도 15분 요리 고민해봐야겠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정현은 타이머까지 맞춰놓고 본격적으로 따라잡기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이연복 셰프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의 활약이 잠시나마 영상으로 짧게 공개됐다.

이정현은 차분하게 누룽지가 눌리는 동안 달걀물을 준비했고 달걀을 잘 푼 후 접시로 가져갔다. 이어 빠르게 식빵 테두리를 잘랐고 식빵에 소시지를 넣고 둘둘 말았다. 베이컨으로 한번 더 감싼 이정현은 달걀옷을 입혀 프라이팬에 구워냈다. 제법 시간이 걸리는 요리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해내는 이정현에 영상을 지켜보던 이들 모두 놀라워했다.

이어 이정현은 만능 떡볶이 소스를 누룽지 위에 듬뿍 바르고 피자치즈를 뿌렸다. 이후 팬에 올려놓고 치즈가 녹게 만든 뒤 소시지 빵을 잘라서 플레이팅에 들어간 이정현. 남은 시간은 단 6분. 6분이나 남았는데 벌써 플레이팅에 들어간 이정현에 모두들 놀라워했다. 

경험자인 셰프들에게는 더욱 놀랄만한 일이었다. 이정현은 치즈가 잘 녹은 누룽지도 빼내어 접시에 예쁘게 플레이팅을 마쳤다. 썰어둔 쪽파까지 솔솔 뿌려 마무리한 이정현은 달걀을 삶아야 하는 것을 깜박했다며 빠르게 물을 받았다. "아 이거 안될 것 같아"라고 하면서도 일단 포기하지 않고 달걀을 삶았다.

남은 시간은 5분 24초. 잘 구운 우럭 살을 플레이팅하고 우럭 살 옆에 조랭이떡을 둔 후 가다랑어포 멸치 육수를 그릇에 옮겨 담은 후, 깜박한 유채나물을 파스타 삶은 물에 익히는 이정현. 이원일은 이를 지켜보더니 "탁월한 선택이네요"라고 말했다. 유채나물을 올린 다음 파르마산 치즐르 꺼낸 이정현. 

이정현은 정신없이 허둥지둥하며 "셰프님들 진짜 존경한다"고 말했다. 올리브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파르마산 치즈를 넣어 살짝막ㄴ 녹인 후 접시에 두고 굳히는 치즈 튀일을 만들었다. 이경규는 "막판에 약간 마구잽이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그 다음으로 알덴테로 적당히 익은 파스타 면을 졸이기 시작한 이정현.

맛을 한번 보고서는 "대박 맛있어"라고 외친 이정현에 모두들 박수를 보냈다. 이연복은 "해산물로 졸였는데 맛있지"라며 감탄했고 굴과 새우, 유채나물이 들어간 맛있는 파스타 한 끼가 완성됐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뿌리려고 했지만 소금을 잘못 집은 이정현은 서둘러 굳어진 치즈 튀일을 놓고 후추를 뿌려 완성했다.

마지막 종까지 성공적으로 울려 제대로 패러디한 이정현. 2분 40초를 남기고 파스타 및 요리들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파스타를 만든 '정현핑크'가 요리를 성공한 가운데 누룽지 피자와 소시지말이를 만든 '그레이정현'도 시간을 남기고 요리를 당당하게 성공했다. 멋진 이정현의 요리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이영자는 이정현의 요리를 보며 "이거 이거 너무 맛있겠다"라고 감탄했고 이정현 요리의 심사위원으로는 반려견 토리가 서게 됐다. 5년 차 킁킁 전문견 박토리 평가단은 냉정한 평가를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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