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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넷카마, 여자인 척 하는 남자들의 농락…사촌 사진 도용하고 여자 가면으로 ‘인터넷 썸타고 고액 선물 받아내고 속옷 보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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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인터넷에서 여자인 척하면서 범죄를 저지르는 넷카마 범죄를 조명했다. 

1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87회’에서는 온라인 속에서 여자인 척 연기하며 남성들을 농락하는 진짜 범인을 추적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오랫동안 솔로였던 준환(가명)씨는 블로그 활동을 통해 수지(가명)라는 이름의 여성을 만났다. 준환 씨와 수지 씨는 서로의 블로그에 200여 개의 댓글을 남기며 가까워졌고 연애를 꿈꾸며 설레였다.

그런데 어느 날 그에게 뜻밖의 메시지가 왔는데 수지 씨와 6개월 넘게 연락을 주고 받고 있을 때였는데 한 남성이 수지 씨에 대한 정보를 주겠다며, 수지 씨와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이라고 대화 내용을 준환 씨에게 보냈다.

준환 씨에게 메시지를 보낸 영민(가명)씨였는데 그 역시 블로그에서 수지 씨를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던 둘은 일상을 공유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는데 여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벌에 50만 원을 훌쩍 넘는 고가의 브랜드 옷 사진을 보내며 갖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영민 씨는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생활비도 빠듯했지만 사랑하는 수지 씨를 위해 요구를 무시하지 못했다. 그러나 영민 씨의 만나자는 말에는 한사코 거절했는데 9개월이 넘는 기간을 교제했지만 번번이 바쁘다는 핑계를 댔다.

이에 영민 씨는 수지 씨를 의심하게 됐고 온라인 커뮤니키에서 수지 씨의 흔적을 찾기 시작했고 인터넷 상으로 발견한 충격적인 사실은 수지 씨는 여성이 아닌 거구의 남성이었고 그는 이른바 '넷카마'였던 것는데 범인인 박 씨는 사촌의 사진을 보내고 음란한 대화를 나누고 속옷까지 보냈다고 했다. 

또 '넷카마'란 인터넷을 뜻하는 넷과 여장남자의 일본어인 오카마의 합성어로 인터넷상에서 여자인 척 하는 남자들을 말했던 것으로 준환 씨와 영민 씨는 이 넷카마에게 농락을 당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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