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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가마니 살인사건의 전말…아라뱃길 사이코패스의 45일간의 행적 죽음의 진실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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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아라뱃길 가마니 살인사건'의 전말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87회’에서는 김 씨는 친구에게 난데없이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고백했고 친구는 도저히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들었는데 구체적인 범행 내용과 CCTV까지 언급하는 그의 모습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 않았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김 씨는 그럼에도 쉽사리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친구에게 시신이 있다는 곳을 얘기했는데 바로 인천 아라뱃길 도로 한 복판에 데려갔다. 그곳에는 작은 쌀가마니가 놓여져 있었는데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가마니 속에는 김 씨의 여자친구 유민정(가명)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2월 25일, 살인을 한 김 씨와 시신 유기를 도운 또 다른 여자친구 박 씨는 함께 검거됐다. 현장 검증 목격자는 화장실로 끌고 들어간 거 같은데 다음 날, 시신을 차에 싣고 4일 동안 공범 박 씨와 함께 유기 장소를 물색한 뒤, 인적이 드문 아라뱃길 도로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평소 집착이 심했던 민정 씨와 그날도 심하게 다퉜고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민정 씨의 아버지는 그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했는데 민정 씨와 계속 문자를 주고 받았던 아버지는 딸고 마지막으로 연락을 했던 것은 2월 7일인데, 민정 씨는 시신으로 발견되 45일 전 인, 1월 12일에 살해됐다는 것이다.

범인은 민정 씨를 죽인 살인자 김 씨가 거짓말로 민정 씨 아버지와 민정 씨인 척 문자를 주고 받았고 민정 씨 집에 있는 반려견도 없앴으며 민정 씨의 친구들은 SNS 프로필 사진도 자주 바뀌었는데 바로 범인 김 씨의 짓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전문가는 김 씨의 범행 행태가 사이코패스의 심리와 같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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