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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7' 로꼬 엄마 음치로 출연 탈락 "전역 전 로꼬가 출연 권유"…코로나19 피해 방지 위해 300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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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서 가수 로꼬의 엄마가 깜짝 출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이하 '너목보7')에는 노사연, 노사봉 자매가 게스트로 음치색출에 나섰다.

이날 실력자 로꼬 엄마 VS 음치 로꼬 엄마로 미스터리 싱어 6번이 등장했다. 그녀는 가수 패티킴의 노래를 선곡해 불렀다.

하지만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미스터리 싱어 6번을 탈락시켰다. 무대를 시작한 미스터리 싱어 6번 로꼬 엄마의 정체는 음치였다.

로꼬 엄마 /
로꼬 엄마 /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 방송캡처 

미스터리 싱어 6번 정희숙 씨는 출연계기로 "우리 애가 '너목보7'를 너무 좋아한다. 제가 워낙 노래를 못 하니까 아들이 '엄마가 나가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추천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들이 남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엄마가 '너목보7' 나간 거 재미있게 보고 견디라는 뜻에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정희숙 씨는 아들 로꼬를 위해 "항상 건강하고 맡은 일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잘 하고 제대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최근 로꼬는 군 복무 중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래퍼 로꼬
래퍼 로꼬

로꼬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 됨에 따라 현 상황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 군 복무 중에도 나눔의 손길을 보태고자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를 결정했다.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를 위해 비공개 기부에 참여했으며, 소득 학생 공부방 모금 공연, 음원 수익 및 대학 축제 공연 기부 등 다양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로꼬는 지난해 2월 의무경찰로 입대해 군 복무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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