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양동근이 주체할 수 없는 아재개그 욕심으로 출연진들의 야유를 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드라마 촬영장으로 향한 양동근과 그의 매니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양동근은 짐을 챙기기 위해 대기실로 들어갔다. 그때 누군가 "선배님 안녕하세요"라며 반갑게 인사했고,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누가 인사한다"며 그의 정체를 궁금해 했다.
양동근에게 인사를 건넨 이는 배우 남지현이었다. 두 사람은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 함께 출연하고 있기 때문.
낯을 가리는 양동근과는 달리 남지현은 살갑게 먼저 다가와 "점심은 드셨어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양동근은 긴장한 나머지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고 말을 더듬기만 했다. 이에 전현무는 "'전참시' 촬영을 제일 못한다"라고 타박했고, 송은이는 "남지현씨 한 번 나와주세요"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후 양동근은 "어떻게 항상 컨디션이 이렇게 좋냐. 볼때마다 깜짝 놀란다"라고 물었고, 남지현은 "삼시세끼 다 잘먹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양동근은 "얼른 쉬어요. 나는 이제 퇴근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심히 가세요"라는 남지현에 "땡큐"라고 말했고, 남지현은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그는 "그럼 여기가 안이지 밖이야?"라며 몹쓸 아재개그를 던져 출연진들의 야유를 샀다. 이를 들은 남지현은 "못살아"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