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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웹툰 작가, 불법 사이트 이용에 호소 “열심히 해야지 하다 힘 빠져”…국민청원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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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웹툰 작가 중심으로 불법 사이트 이용에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웹툰 작가들이 불법 사이트 이용으로 조회 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호소하는 글이 빗발쳤다.

한 웹툰 작가 A 씨는 “불법 사이트 파급력이 이 정도인 줄 몰랐다”며 “조회 수가 안 나와 ‘이번 화가 재미없겠지’라고 자책했다. 열심히 해야지 생각하다가 힘 빠진다. 정말 도와달라”고 털어놓았다.

국민청원 홈페이지
국민청원 홈페이지

다른 작가들 또한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번역돼 퍼 날라지는 거 보면서 이번 작품도 각오했다”면서 “오픈하고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불법 사이트에 업로드됐다. 떨어지는 매출에 내 스토리에 문제가 있나 자책했다. 작업에만 몰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불법 사이트 단속과 저작권법을 강화해주세요’라는 국민청원 글까지 등장했다.

국민청원 글 작성자는 “인터넷상에서 불법 웹툰과 불법 웹 소설 사이트들이 활개를 쳐서 쓰게 된 청원”이라며 “제일 큰 문제는 불법 사이트 운영자 및 이 관계자들이 정식 연재지에서 불법으로 카피를 따서 불법 사이트에 올리고 신고가 되면 다시 주소를 바꾸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지당한 척하는 속임수를 쓰기도 한다”라면서 “저작권 침해로 인해 벌어들인 수익에 맞게 걷고 불법 사이트 운영자들에게 저작권자에 피해 기간 동안 만큼 마땅한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이트 이용자들도 가해자이기 때문에 벌금을 물게 해야 한다. 외국에도 불법으로 연재되는데 이들도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무단 캡처 및 복사를 막는 프로그램과 저작권 관련 공익 광고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청원글 작성자는 저작권법에 관련한 법과 처벌이 약하다며 건장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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