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터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감염자가 발생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코자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2번째 확진자는 첫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라며 "당국이 격리 조처하고 건강 상태를 추적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했다"며 "우리는 함께 이 문제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에서는 지난 11일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하고 귀국한 남성이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6일부터 전국 학교에 1주일간 휴교령을 내렸으며, 4월 말까지 모든 스포츠 행사에 관중 입장을 금지했다.
13일(한국시간) 오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4986명이다. 중국 외 감염은 이탈리아가 1만5113명으로 가장 많고 이란 1만75명, 한국이 7979명, 스페인 3148명, 프랑스 2876명, 독일 2745명, 미국 1700명 등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13 18: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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