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구로 콜센터가 아닌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라는 정확한 표기를 해 네티즌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13일 오후 박남춘 인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인천거주 확진환자 관련 접촉자 165명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한시름 놓았습니다. 추가된 9‧10층 확진환자 2명의 1차 접촉자 9명도 음성이 나왔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서울시에 건물 전층에 대한 인천거주 직원 명단을 요청했고, 파악되는 대로 즉시 검체검사에 들어가 잠재적 불안요인에 선제대응 하겠습니다.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신천지 신도 45명에 대한 검사도 마무리되고 있는데 43명은 음성, 2명은 검사 중입니다"라고 상황을 알렸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콜센터 감염병 예방지침과 수도권 역사 추가방역 조치에 대해 보고가 있었습니다. 우리시도 정부 지침에 맞춰 콜센터 등 다중밀집사업장 관리를 더욱 강화하도록 했고,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 방역상태를 다시 한 번 대대적으로 점검토록 했습니다"라고 알린 뒤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설계비가 추가 반영된 추경 예산안이 어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보건복지위 예산소위에서 증액을 위해 애써주신 맹성규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시도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트위터에도 "에이스보험 콜센터 인천 확진환자 접촉자 165명 전원 음성판정, 추가된 다른층 확진환자 2명의 접촉자 9명도 음성이 나왔습니다. 서울시에 건물 전층에 대한 인천거주자 명단을 요청했고, 오는대로 즉시 검체검사에 들어가 잠재적 불안요인에 선제대응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이길 수 있습니다"라는 응원 글을 게재했다.
한편 13일 자정 기준 인천광역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명이며, 이중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는 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