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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어바우츄(About U), 빅터 탈퇴 후 3인조 재정비해 활동…‘뮤직뱅크’로 활동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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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어바우츄(About U)가 드럼 멤버 빅터의 탈퇴 후 3인조로 재정비해 활동 의사를 밝힌 가운데 ‘뮤직뱅크’로 활동재개에 나선다. 

13이 어바우츄의 소속사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는 “어바우츄(이수, 도윤, 네온)가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무대에 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공들여 완성한 앨범인 만큼 팀 변화를 겪은 과정 속에도 활동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매 무대마다 최선을 다해 임하는 어바우츄이기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빅터의 돌발 행동으로 공석이 된 드러머 자리는 객원 체제로 이어갈 예정이다.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

어바우츄는 지난달 싱글 앨범 ‘사탕중독’ 발매 후 타이틀곡 ‘내 사탕 누가 먹었어’로 활동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멤버 빅터가 돌연 퇴출 소식을 전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빅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버지를 닮고 싶었고 어머니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는데 다 이루지 못한 것 같아 속상하다”라며 “연습생 8년하고 데뷔 3주차에 생방송 중 드럼스틱을 부쉈다는 이유로 퇴출당했다”라고 폭로했다. 

빅터 유튜브 캡처

그뿐만 아니라 그는 유튜브 채널 ‘드럼좌 - Victor the Drummer’를 개설해 회사에서 짤렸기때문에 개인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럼스틱을 부러트린 영상도 함께 첨부한 빅터는 “제가 뭐 사람 목을 분지른 것도 아닌데 방송국 출연 금지를 먹었다. 우린 너와 함께 갈 수 없다고 하더라. 난 뭐 오디션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 돌발행동을 너무 많이 한다고 하더라”라며 회사에서 퇴출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11일 소속사 측은 “당사 소속밴드 어바우츄의 멤버 빅터의 팀활동 중지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당사는 최근 멤버의 돌발적인 행동들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개인 생활에 그치던 부분이 보호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고, 멤버는 물론 스태프에게도 위험한 상황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에 더이상은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돼 당사도 어려운 결정을 하게 돼 매우 안타까운 심정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빅터는 팀 활동이 어려울 뿐 전속계약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터를 제외한 3인조 어바우츄(About U)의 첫 무대는 13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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