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전 미국식품의약청(FDA) 청장을 지낸 스콧 고트리브(Scott Gottlieb)의 트윗 내용이 화제다.
스콧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두 가지 대안이 있으나 어려운 전만에 직면해 있다"고 소개했다.
두 가지 대안에 대해 스콧은 "한국과 비슷한 길을 따라가거나 혹은 이탈리아에 가까운 길을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아마도 한국처럼 극복할 기회를 잃어버린 것 같다"며 어두운 전망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탈리아에서 발생하는 비극적 고통을 피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썼다.
스콧이 말한 모든 것에는 '공격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클러스터를 식별하고 질병을 고립시켜야 한다는 것.
이어 그는 "미국의 운명은 테스트량을 증가시키고 선별 검사를 확대하는 것에 달렸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진단키트 승인이 중요하며, 공중 보건소가 너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NBA 게임을 종료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소규모 모임과 파티를 두달 동안 중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병상을 확보하고 홍수처럼 밀려들 환자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에서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분리 작업을 강조했고,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함을 역설했다.
그는 지금도 시간을 잃고 있다며 탄식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취약자를 보호해야 하며, 공동의 이익을 위해 공도으로 행동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의 트윗에 한 누리꾼은 "우리에게는 리더쉽이 없다며 모두 X됐다(We have no leadership. We’re all fvcked!)"는 비관적인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