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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답 전략공천’ 김미균 누구? 소셜댓글 서비스 ‘시지온’ 대표…정치 입문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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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래통합당이 서울 강남병에 시지온 김미균 대표를 전략 공천한 가운데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2일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어 김미균 대표를 공천했다. 그는 “22살에 대한민국 최초 IT기반 소셜벤처를 창업했다. 악플을 방지하는 대한민국 유일한 업체고 소셜 댓글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5위로 성장한 34살 청년 창업자”라고 소개했다.

김미균 대표가 운영하는 시지온은 대학 창업동아리를 통해 만난 대학생들이 의기투합해 만는 회사다. 지난 2006년 공동 대표인 김범진 대표와 대학 리더스클럽에서 만난 김미균 대표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2010년 지금 핵심이 되는 5명의 멤버들과 만났고, 지금까지 이들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시지온이 운영하는 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는 SNS 아이디로 언론사 및 쇼핑몰 등 특정 사이트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서비스로, 댓글을 달기 위해 번거롭게 각 사이트에 가입하는 과정을 줄어준다. 무엇보다 기존 SNS를 사용하니 악플도 줄어 들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편리하다. 현재 시지온은 1000여개의 기업이 시지온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전략 공천 소식이 전해지고 김미균 대표는 직접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얼마 전 정치보다 기업인으로 세상을 도울 방법을 조금 더 고민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뉴스 속보로 정치로 향하는 결정을 전하게 되었다”며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께 걱정을 드리는게 아닌가 마음이 쓰이면서도 응원글에 마음이 단단해진다”고 입을 열었다.

김미균 대표
김미균 대표 페이스북

김미균은 “제가 정치 결심을 하게 된 과정은 고민의 연속이었다. 저는 부족한 사람인데 세상에서 힘을 보태달라고 하시다니”라며 “고민 끝 결정의 기준은 제가 아니라 더 많은 분들과 살아가는 공동체였다. 보탬이 된다면 조금이라도 나서야겠다”고 정치에 입문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그 과정에서 좌와 우, 진보와 보수라는 틀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았다. 기업의 혁신, 발전하는 경제 시스템, 더 나은 국민의 삶이 중요했다. 앞으로는 더 배우고 들으면서 저만의 정치 방향을 만들어 나가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김미균은 “저는 아시는 것 처럼 다소 철이 없기도 한 보통 청년”이라며 “청년, 기업인, 여성, 공공 가치를 추구하는 분들의 생태계 안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장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우리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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