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워크맨'이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장성규 SNS를 찾아가 댓글로 해명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11일 유튜브채널 '워크맨'에 게재된 부업 편 영상에서는 김민아와 장성규가 피자 박스를 접는 장면에서 '노무'라는 자막이 사용되어 일베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 측은 12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노무(勞務)'라는 자막은 사전적 의미인 ‘노동과 관련된 사무'의 뜻으로 전달하고자 했음을 알린다.해당 단어를 특정 커뮤니티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중이라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도 제작진의 과실이라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아울러 '부업' 편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수정하고 재업로드 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제작진의 해명에 네티즌들은 오해를 막기 위해 한자까지 굳이 써가며 표기한것은 논란의 소지를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출연자 장성규의 SNS까지 찾아가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남겼다.
'워크맨' 구독자수 400만을 알리는 그의 게시물에는 "일베문제 빠른 해결 바랍니다 어영부영 실수였다 넘어가지 말아주세요", "성규씨 일베 논란 있는거 알아요?", "워크맨 일베..구독 취소합니다", "논란 생긴거 얼른 확인하고 입장 표명해요 지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닙니다", "구독취소했다. 일베랑 신천지랑 벌레는 정말 싫어한다", "너무 실망했어요 워크맨 정말 좋아했는데 일베묻은 워크맨이었다니"등 일베 논란에 관한 해명요구와 구독취소를 알리는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실제 지난 12일 '워크맨'은 구독자수 400만을 기록했지만 '일베 논란' 이후 13일 오전 2시 53분 기준 구독자 397만명으로 3만명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