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너를 만났다’ 나연이 엄마, 아침마다 딸 심장 소리 들어…인스타(블로그) 후기 보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너를 만났다-못다한 이야기’ 나연이 엄마가 아침마다 딸의 심장소리를 듣는다고 고백했다. 

12일 MBC 스페셜 특집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못다한 이야기’에서는 나연이에 대한 후속 이야기가 공개됐다. 

동생 소정이는 나연이의 사진을 바라보며 "이 언니가 저를 엄청 사랑해주고 잘 놀아주는 언닌데 아파서 하늘나라로 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뭐라고 그랬지? 하늘나라를 뭐라고 말했지?"라고 궁금해했다. 

나연이를 떠나보낸 날을 회상한 어머니는 "애가 태어나면 얼굴만 놔두고 싸잖아아요. 딱 싸서 얼굴만 나오는데 그 상태로 아이를 보여줬다. 사실은 죽은건지 자는건지 알 수 없는 그런 상태였다. 눈을 감고 있지만 여전히 예쁘고 아직 따듯한데 심장이 뛰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나연이 엄마 인스타그램
나연이 엄마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그래서 저는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소정이 가슴에 이렇게 귀를 대고 가슴이 뛰고 있으면 '살아있구나'를 느낀다. 나연이는 심장이 뛰지 않았으니까"라고 울먹였다. 이어 엄마의 눈물을 본 소정이 역시 슬픈 표정으로 화면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한편 나연이 엄마는 방송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사랑하는 우리 나연이, 웃을 때 눈이 초승달이 되고 늘 엄마에게 맛있다며 엄지척을 날려 주던 너. 오늘 방송에서 그런 너의 예쁜 모습을 다시 만나서 너무 행복했어. 귀여운 발걸음까지 새록새록 다시 생각나서 막 웃음이 났네. 내가 좋아하는 그 모습들 사느라 잠시 잊었었던 게 미안하네. 지난 방송은 다들 각자의 공간에서 보다가 오늘은 왠일로 다같이 티비 앞에서 모였는데 현실남매는 싸우고 삐지고. ㅋㅋ 그래서 더 함께 하고 있는 거 같았어. 하긴 우린 늘 언제나 함께잖아. 언니가 많이 울드라, 오늘밤은 언니를 꼭 안아 주렴"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너를 만났다'는 추억 속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을 최첨단 VR 기술로 구현한 휴먼 다큐멘터리를 그리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