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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논란 휩싸인 '워크맨', 400만 구독자 달성→ 2만명 '언팔'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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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유튜브채널 '워크맨'이 일베논란에 휩싸이며 팔로워수가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 

13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의 구독자 수가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은 지난 12일 구독자 400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장성규는 "전설이 될 '워크맨' 400만 구독자 돌파. 여러분은 지금 '워크맨'이 써내려가는 역사를 실시간으로 보고 계십니다"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일베논란이 제기된 후 워크맨 팔로워 수는 398만 명으로 약 2만명이 구독을 취소한 상태다. 

앞서 워크맨은 42화 '피자 박스 접기 부업 알바 리뷰 1편'을 통해 피자박스 접기 부업을 진행했다. 문제는 자막이었다. 일당 정산 도중 잔돈을 메꾸기 위해 추가업무를 시작한 이들 위에 '18개 노무(勞務) 시작'이라는 자막이 올라온 것. 

유튜브채널 '워크맨' 캡처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노무'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일베 용어라며 해명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자막논란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논란을 인지한 '워크맨' 측은 12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문제가 된 '노무(勞務)'라는 자막은 사전적 의미인  ‘노동과 관련된 사무'의 뜻으로 전달하고자 했음을 알린다"면서 "해당 단어를 특정 커뮤니티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중이라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전 솔직히 별 생각 없었거든요? 근데 이 해명 보니까 좀 어이가 없네요. 인터넷 밈이란 밈은 다 가져다 쓰고, 자막 하나 하나에 웃음 코드를 넣는 워크맨이 "해당 단어를 특정 커뮤니티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중이라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 라고 말하는 건 좀 웃기네요", "제작진의 사과가 진정한 사과라면 해당 편집자를 업무방해로 형사 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해야 합니다", "솔직히 편집자가 노무라는 뜻을 몰랐다고 해도 영상 올리기 전에 여러번 확인하고 피드백 받았을 텐데 그 사람들중 한명도 노무가 뭔지 몰랐다고?", "노무라는 단어가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왜 한자까지 써가면서 오해가 없도록 노력하셨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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