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대구-경북 일부매장 휴점 "고객에 안전이 최우선"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파트너와 고객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의 적극적인 감염 예방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내 일부 매장을 한시적으로 휴점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22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내 운영 매장 74개 중 39곳의 매장 문을 잠시 닫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9개 매장은 지난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오던 휴점을 연장키로 했다.

또 스타벅스는 언택트 주문이 활성화된 대구·경북 지역 내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 35곳의 매장의 경우 전문 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방역을 강화하며 정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정상 운영되는 대구·경북 35개 매장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테이블 간 간격은 물론, 커뮤니티 테이블 및 창가 스탠드 업 테이블 등 다인용 테이블의 의자 간격을 보다 넓게 재배치해 고객 간의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또 계산대 앞에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파트너와의 안전 거리도 유지 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주문 시 마스크 착용, 사용한 종이빨대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 동참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매장 내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