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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최윤소와 드디어 '해피엔딩'…"나랑 결혼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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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설정환이 드디어 최윤소에게 청혼했다.

12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봉천동(설정환)이 강여원(최윤소)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꼰닙(양희경)은 "에 그 애가 마음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처음엔 얼마나 섭섭하던지. 근데 그 사람이 봉선생이라면 내가 믿고 보낼 수 있겠다 싶다"며 봉천동에게 말했다.

KBS '꽃길만 걸어요'
KBS '꽃길만 걸어요'

이후 봉천동은 강여원에게 주말에 같이 보육원을 방문하자고 말했다. 자신을 키워주신 원장 수녀님께 인사를 드리고자 한 것이다. 

봉선화(이유진), 강여주(김이경), 남이남(나인우)까지 합세해 함께 보육원을 찾았다. 봉천동은 강여원에게 보육원에서 있었던 추억들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천동은 강여원을 위해 피아노 연주를 했다. 달콤한 프러포즈 송과 함께 "힘든 시간을 돌고 돌아 우리 여기까지 왔다. 이제 여원 씨가 한발짝만 나에게 와줄 차례다"라며 반지를 건넸다.

봉천동은 "사랑해, 강여원. 나랑 결혼해줘"라고 청혼했고, 강여원은 청혼을 받아들였다. 봉천동은 강여원의 손에 직접 반지를 끼워주고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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