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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영등포로 콜센터 옮겨 근무했다…'자가격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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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서 근무한 직원들이 영등포구 건물로 이동해 일한 것이 확인됐다.

12일 YTN 취재에 따르면 콜센터 업체 메타넷앰플랫폼은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7층에서 근무하던 숙박업체 콜센터 직원 20명을 지난 5일 영등포구 센터로 이동시켰다. 이 가운데 1명은 다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들은 11일 오후 6시까지 정상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이 폐쇄돼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2020.03.12. / 뉴시스
1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이 폐쇄돼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2020.03.12. / 뉴시스

직원 19명은 코리아빌딩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이후 회사 측에 자가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영등포구 센터에는 확진자가 없었기 때문에 정상 근무를 지시한 것이라며 직원들 요청에도 거부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뒤늦게 사실을 파악한 영등포구청은 11일 오후 6시부터 해당 사무실을 폐쇄하고 직원 19명 전원 검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회사 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니야?", "회사 미쳤네", "뭐야 대체 무슨 정신으로;", "실제로 콜받다가 스트레스로 기절했는데도 일시키는게 콜센터 부모님 돌아가셔도 일 나오라고 하는곳임", "얘네 지사? 분점? 뭐라고 말하지 암튼 신도림말고 다른곳에서도 콜센터 운영하지않아?..", "콜센터 진짜 업무환경 개선 해야함 고객한테 치이는게 문제가 아니라 구조가 너무 상담원 갉아먹는 구조야" ,"아니 회사왜저래....."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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