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코로나19 사태에 건물 임대료 감면…마스크 기부 이어 ‘꾸준한 선행’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기안84가 코로나19사태에 건물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 지난 마스크 1만 장 기부에 이어 계속되는 선행 소식이 온기를 더하고 있다. 

12일 부산일보는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안84가 최근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의 건물 임차인들에게 3월과 4월 월세를 20%를 인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기안84는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한 건물을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연예인 서장훈, 정지훈(비),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비롯해 많은 임차인들이 착한 임대인 운동을 이어갔던 바 기안84 역시 이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기안84는 지난 5일 대구에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안84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구 시청에 마스크 1만장 기부했습니다. 내일 도착한다는 데 도움 됐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코로나 #기부”라며 기부 소식을 알렸다. 

기안84의 꾸준한 선행에 네티즌들은 “건물 산 지 얼마 안 됐는데 대단하다”, “기안84 직원도 있어서 쉽지 않았을텐데 멋있다 임대료 감면하는 분들 모두 멋있어”, “쓸 때 멋지게 쓰네”,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