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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수, 인스타 통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언급…“꾸준히 널리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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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하연수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연수의 행보에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11일 배우 하연수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제로 내가 겪은 일은 아니다. 그렇다더라도 이건 강 건너 불구경하듯 묵과할 일은 더더욱 아니다"라며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알게 된 이후 충격을 받았고, 분노와 공포 등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하연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연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하연수는 "문제의 N번방 속 2만5천명의 사고 방식은 매우 위험하고 비윤리적이지 않은가. 미성년 강간도 모자라 지인 능욕이라니. 엄중한 처벌과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라며 "무고한 여성 뿐 아니라 시대를 오염시켜버린 과욕과 특권의식, 압력은 겉잡을 수 없이 수많은 희생양을 낳고, 뒤틀른 쾌락과 증오만 키웠다"라며 피해 여성들과 가족들, 지인들 모두가 피해자가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해당 글 작성 이후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텔레그램 N번방 피해자들에 대한 안타까운과 처벌 등에 대한 요구가 필요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이 이어졌고, 결국 하연수는 관련 글을 삭제했다.

이후 하연수는 "어떻게하면 긍정적인 좋은 파장을 전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해볼게요. 네이버 댓글기능 사라진 후로 피드가 핫해지네요.."라는 내용의 새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연수 인스타그램
하연수 인스타그램

해당 글 밑으로는 하연수를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언니, 저 그 댓글 봤는데 그 사람이 잘못한거지 언니는 잘못 없어요"(HA****), "소신발언 감사합니다"(MO****), "그 전에 쓰셨던 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MY****), "ㅅ신경쓰지 마세요. 언니가 잘못한거 없어요. 용기가 더 멋있어요"(MI****), "어떤 방향, 방식 모두 응원합니다"(FR****), "옳은 말을 한 사람, 더 곧고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 더 조심해야 하는 새상일까요. 항상 응원하고 지지합니다"(SO****) 등의 내용을 남겼다.

하연수는 같은날 오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텔레그램 N번방과 관련된 기사를 링크했다. 동시에 "꾸준히 널리널리 알리겠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하연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연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배우 하연수가 링크한 기사는 텔레그램 N번방 추적기를 다룬 기사다. 총 4가지 이야기로 분류돼 있는 해당 기사에는 텔레그램 N번방에서 이뤄지는 대화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하연수가 언급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모바일 메신저 프로그램 텔레그램 안에서 벌어진 성착취 사건으로 '박사' 등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주로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텔레그램 N번방 처벌' 관련 국민동의 청원이 10만명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관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청원의 취지가 반영되었다는 이유로 해당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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