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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카디비(Cardi B), 코로나19 사태 대해 미국-중국 디스…“어떻게 우한에서 건너온건지 모르겠지만 투어 X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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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래퍼 카디비(Cardi B)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담아 디스를 선보였다.

카디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농담같지? 나는 지금 X나 무섭다고. 지금 음식들을 비축해두고 있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디비는 "지금 XX 정부에게 할 말이 있다. 난 코로나바이러스가 뭔지 모르고, 어떻게 중국 우한에서 건너온 건지도 모르겠다"면서 "덕분에 투어도 X됐다"라고 푸념했다.

이어 "무대에 서지도 못하겠다. 지금 좀 무섭다"며 "너넨 분명 내가 그랬던 것처럼 웃고 있겠지"라고 말했다.

카디비 인스타그램
카디비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너넨 지금 면역력이 좋아서 (코로나19에) 안 걸린다고 생각하겠지? 아직 중국에서 약이나 옷 같은 택배가 아직 도착 안했잖아"라며 "이게 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조소를 보였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200만 뷰에 근접할 정도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를 접한 제세니아 갤레고스는 "모두가 자신의 코앞에 다가올 때까지 농담을 하는데, 결국 현실로 다가왔다. 이곳의 상황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대비하는 건 바보스러운 게 아니다"라며 "카디비 당신을 팔로우하는 이들 모두가 똑같은 생각이길 바란다"고 적었다.

2015년 데뷔한 카디비는 여성 래퍼 최초로 빌보드 핫 100(Hot 100) 차트 1위를 3번 기록했으며, 그래미 어워드 배스트 랩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과거 스트리퍼로 활동했던 그는 래퍼로 데뷔한 뒤 미고스 멤버 오프셋과 결혼했고, 이후 이혼했다가 재결합했다.

한편, 카디비는 평소에도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걸쭉한 욕설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는데, 이 영상에 비트를 얹는 것이 일종의 밈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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