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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11일 개봉 영화 '다크워터스' 추천 "마크 러팔로, 환경운동가로도 알려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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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가수 윤도현이 11일 개봉한 토드 헤인즈 감독의 영화 '다크워터스'를 추천했다.

11일 윤도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다크워터스' 포스터 사진을 올리며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우리는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 영화 '다크워터스'는 우리가 스스로 이 땅을 얼마나 처참하게 망가뜨리는지를 실화를 바탕으로 보여준다. 주인공 마크 러팔로는 환경운동가로도 알려진 배우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영화 '다크워터스' 포스터
영화 '다크워터스' 포스터

이어 "아마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그 스스로 비참한 마음과 더불어 불편한 진실을 파헤칠수록 눈덩이처럼 커져가는 이 세상의 모든 은폐와 거짓에 많이 혼란스럽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나에게 이 영화는 일분 일 초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분노하다 기뻤다가 슬퍼하다 안심하다 망연자실하다 허탈하다가.... 이렇게 나의 감정은 영화를 보는 내내 정신없이 흔들렸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윤도현은 "우리 사회의 지도층, 지식인, 정치인, 대기업 특히 이런 분들에게 이 영화를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인간성 회복 그리고 양심적인 것에 가치를 두려 하려는 분들이 더더욱 많아지길 간절히 바라며"라는 문장을 덧붙였다.

영화 '다크워터스'는 인류의 99%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뜨린 미국 최고 화학 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을 폭로하며 전 세계를 뒤흔든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로, 마크 러팔로를 비롯해 앤 해서웨이, 팀 로빈스, 빌 캠프, 빅터 가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윤도현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헝거게임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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