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피팅모델 정담이씨가 네티즌들의 악플에 결국 댓글창을 막았다.
정담이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코로나 조심. 재난 알림 계속 오네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를 게재했다.
게재된 글은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그런데 해당 글에는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재난 알림이 계속 오는게 귀찮으세요?ㅠ"라는 댓글을 남겼고, 한 네티즌은 "제가 알기로는 청각 장애가 있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이시국에 재난 알림 오는 것에 대해서 글을 올리면서 본인의 예쁜 사진을 올리는게 살짝 매치가 안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정담이씨는 "그렇게 쓴게 아니고 (코로나19 사태가) 심해지니 다들 조심하란 의미로 쓴건데.."라고 대댓글을 남겼지만, 악플은 끊이지 않았다.
결국 정담이씨는 해당 게시물의 댓글을 막아 더이상의 논란을 만들지 않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와 진짜 시비걸고 싶어서 안달난건가"(***군), "귀찮다고 해도 무슨 상관인지..."(***구), "이건 정말 심각한 병인듯..."(***밍)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담이 씨는 2017년 방영된 JTBC '효리네 민박' 시즌1에 '혼자 온 손님'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병으로 인해 청각을 잃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고, 많은 팬들을 얻기도 했다.
한동안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를 접은 뒤 현재는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으로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