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맛좀보실래요' 심이영, 서도영 집에 있는 이슬아와 만남 '오해+엇갈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이 서도영의 집에 있는 이슬아를 만나게 된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2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88회에서는 한정원(김정화)이 남편 정준후(최우석)가 배유란(이슬아)과만 나누었던 대화를 듣게 된다. 이에 배신감을 강하게 느낀 한정원은 도여사(이현경)에 "제가 가정과 회사를 걸고 준후 씨랑 싸운다면 제 편 들어주실 거죠?"라고 묻고 확답을 받는다.

정주리(한가림)는 곧 미국에 간다는 인성(안지훈)에 아쉬워한다. 그런데 인성이 정주리에 반지를 내밀면서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청혼하고, 정주리는 이에 망설이는 듯 보인다. 이진상(서하준)은 집에 돌아와도 보이지 않는 정주리에 "얘 또 없네?"라며 황당해한다. "하여간 집에 붙어 있질 않네. 안 그래도 진봉이 그 기집애 때문에 심란해죽겠구만"하는 이진상에 유리(신비)는 "아빠. 그 아줌마 바람 난 거 아냐? 옛날에 아빠랑 똑같아"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이에 이백수(임채무)도 제기했었던 불륜 의혹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 시각 정주리는 인성에게 진실을 말하고 있었다. "여기가 우리 집이야"라는 정주리에 인성은 "뭐?"하고 놀라고, 정주리는 "오빠. 나 결혼했어"라고 진실을 털어놓는다. 인성은 "그게 무슨"하고 놀라고, 정주리는 "나 사실 오빠한테 잠깐 흔들렸어. 그래서 그냥 오빠 속일까 그렇게 만날까 그런 생각도 했어. 근데 그럼 안되잖아"라고 말한다. 

"어쨌든 나 결혼했으니까"라는 정주리는 "미안, 오빠. 나 오빠랑 미국 못 가"라고 얘기한다. 인성은 "그래서 아까 내 반지 안 받은거야?"라고 말한다. 가려는 정주리를 인성이 붙잡고 "너 행복하니?"라고 묻는다. "너 행복하냐고"라는 인성에 정주리는 울며 아무 말을 하지 못한다. 

인성은 그런 정주리를 껴안아주고, 그때 이진상이 나타난다. "잘들 논다"하는 이진상에 정주리와 인성은 놀라고, 이진상은 인성에게 주먹을 날린다. 이진상이 인성을 한번 더 때리려고 하자 정주리가 앞을 막아선다. 이진상은 정주리까지 힘으로 밀쳐버리고,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이진상을 바라본다.

이진상은 "툭 하면 집 나가더니 유부녀가 처녀 행세하고 다른 남자랑 만나고 다닌거야?"라고 화를 내고, 정주리는 "오빠. 저 사람이 내 남편이야"라고 인성에게 말한다. "저런 사람이 내 남편이라고"라고 소리치는 정주리에 인성이 이진상을 노려본다. 이진상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거칠게 숨만 몰아쉰다.

정주리가 집으로 돌아오고, 이진상은 "그래. 네가 유부녀인 거 얘기했다고 쳐, 그래도 집 앞에서 안고 있는 건 아니지. 그게 바람이 아니면 뭔데?"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와, 정말 그놈도 참. 유부녀인 거 알면서도 그렇게 집적대고. 아주 너랑 똑같네?"라고 말한다. 정주리는 "뭐?"라고 화를 내고 이진상은 "행패 부리고, 너랑 같이 살자고 살살 꼬여내고 안 그래?"라고 말한다.

정주리는 "그래. 내가 그랬지. 그래서 후회하잖아. 미치도록 후회하잖아. 나 그래도 허니 생각해서 억지로 들어왔다고. 그러니까 나 좀 그만 괴롭혀"라고 울며 말한다. 이진상은 "야, 됐다 됐어. 내 발등 내가 찍었지"라고 말하고 정주리는 화나서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이진상은 어이없어하고, 정주리는 침대에 앉아 있는 유리(신비)의 '아줌마 또 왔어요?'라는 말에 황당해한다.

강해진(심이영)은 가게 문을 닫으려다 아직 오대구(서도영)가 오지 않자 "진짜 안오네"라고 서운해한다. 가방을 챙겨 밖으로 나가려다가 강해진은 휴대폰을 들고 오대구에 전화를 건다. 오대구의 휴대폰은 부엌 테이블에 있었고, 배유란은 싱긋 웃다가 전화를 받으려 한다. 

오대구가 그때 나타나 잽싸게 전화를 가져가고 "나야"라고 강해진의 전활 받는다. 강해진은 "아저씨, 내가 그런 말 안하려고 했는데요. 약속했는데 왜 안 와요? 아저씨가 약속한대로 해줄 거 아니면 차라리 말을 말지"라고 말한다. "셔터맨이요. 가게 문 닫을때마다 와서 도와준다면서요"라고 강해진이 말하고 오대구는 "미안해요"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오고 싶으면 오고 오기 싫으면 문자 한 통 보내고 그럼 끝이에요?"라고 묻는다. 오대구는 "왜요? 나 보고싶어서 그래요?"라고 물어본다. 이 모습을 배유란이 방 바깥에서 지켜보고 있었고, 배유란은 웃으며 그 상황을 즐거워한다. 강해진은 갑자기 전화를 끊겠다는 오대구에 당황한다.

"뭐야, 어휴"하고 한숨을 쉬는 강해진. 배유란은 오대구에 "누구?"라고 묻고 오대구는 "알 거 없잖아"라고 잘라 말한다. 배유란은 "준후 씨가 보낸 돈 내 통장에 넣었나 해서"라고 말하고 오대구는 "넣었어"라고 답한다. 배유란은 "혹시 당신, 여자 생겼어?"라고 묻고 오대구는 그런 배유란을 노려본다.

배유란은 "재밌네"라고 웃으면서 방을 빠져나가고 오대구는 인상을 쓰며 심란한 표정을 짓는다. 강해진은 혼자 집으로 오면서 "무슨 일 있나? 언젠 집 앞까지 안 데려다주면 불안하대놓고"라고 걱정한다. 집 안에서는 오옥분(이덕희)의 큰소리가 나고 있었고, 이에 강해진이 서둘러 집 안으로 들어간다.

강철진(송인국)은 무릎을 꿇고 "엄마가 허락 안 해주시면 진주랑 나가서 살게요"라고 말한다. "제 애까지 가졌어요. 저 모른 척 못해요"라고 강철진은 말하고 오옥분은 "그려. 네 맘대로 혀. 그렇게 나가면 난 그날로 내 목숨 내가 끊는다. 참말인지 거짓말인지 한번 혀 봐라. 애미 죽고 잘살면 되는 거 아니여"라고 화낸다.

강해진은 "철진아. 엄마한테도 시간을 좀 드려. 응?"하고 달래고 "누나도 엄마 설득해볼게"라고 말한다. 오옥분은 방에서 홀로 괴로워하며 울고, 강해진은 그런 오옥분에 다가간다. "우리 엄마. 어휴. 눈물 마를 날이 없네"라며 강해진은 오옥분의 손을 잡고 달랜다. "괜찮을 성 싶으면 또 뭔 일 생기고, 괜찮을까 싶으면 또 뭔가 생기고"라며 함께 오열하는 강해진.

오옥분은 "아니, 해진아. 철진이 지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냐"라고 울고, 강해진은 "그러니까. 아주 못됐어"라며 "아들 키워봐야 소용없다더니, 철진이가 그짝이네"라며 함께 운다. "내가 아주 한대 확 쥐어박으려다가 말았다니까"라고 오옥분의 손을 잡고 함께 울고 토닥이는 강해진. 오옥분은 강해진의 무릎에 얼굴을 묻고 운다.

이진봉(안예인)이 병원에서 퇴근하게 되고 이백수(임채무)는 "그래"라고 말하며 걱정스러워한다. "진봉아, 우리 집에 들어가기 먹기 전에 너 좋아하는 순대국이나 먹고 들어가자"라고 말하는 이백수에 이진봉은 "그래. 먹고 가자"라고 말한다. 이진봉은 "나도 잘 먹어야 되니까, 앞으로"라며 배를 매만지고 그런 이진봉을 보고 이백수가 걱정스럽게 웃는다.

이진봉은 "아, 배불러. 배 터지겠다"며 맛있게 밥을 먹고 이진봉은 수저를 뜨는 듯 마는 듯 하며 이진봉을 바라본다. "아빠, 왜 이렇게 안 먹었어. 좀 팍팍 먹지"라고 말하는 이진봉에 이백수는 국물을 입으로 가져간다. "저기, 진봉아. 이런 말 하는 건 좀 그렇다만은, 그 애 안 낳는게 어떠냐? 너 그 집에서 안 받아줘. 나래도 안 받아줘. 그러니까"라고 설득하려 하는 이백수.

이진봉은 "아빠,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나더러 지금 뱃속에 있는 애를......아빠, 나 그러면 죽어. 아빠 딸 진봉이 죽는다고"라고 말한다. "감독님, 나랑 헤어지려고 그러는 거 겨우 애 때문에 마음 풀린거야. 애 아니었음 아빠 딸 진봉이 벌써 죽었다고"라며 화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는 이진봉. 이백수는 아무 말도 못하고 한숨만 쉰다.

그날 치킨집에 이진봉이 들어온다. 직원은 "어? 오늘 다시 일하러 나온거야? 안 그래도 손님들이 많이 찾았었는데"라고 말하고 이진봉은 "아뇨. 그냥 걷다보니까 방송국 앞이라 그냥 여기로 왔어요"라고 말한다. 돈가스 포장을 마친  강해진에 직원이 "사장님, 이러다 건물 사시는 거 아니에요? 저녁 때 지나기도 전에 벌써 다 팔리고. 돈가스에 날개가 달린 것 같다니까요"라며 웃는다.

강해진은 "다들 도와줘서 그런가봐. 치킨집도 있는데 여기와서 나 도와주고"라고 말한다. 직원은 "치킨 맛이 워낙 좋아서요. 저 없어도 잘됩니다"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돈가스 도시락 두 개를 포장해서 오대구에게 가져다주려고 봉투에 담아 들고 있었고, 직원에게 "남자들, 보고 싶다고 하면서 안 보러오는건 뭐야?"라고 묻는다. 

직원은 "사장님. 대구탕씨는 그냥 무조건 믿어도 돼요. 진짜 무슨 일 있나보죠"라고 말한다. 이에 강해진은 씩 웃어보이고 "그래. 믿자. 글쓰느라고 바쁜 거겠지"라고 말하며 도시락을 들고서 흐뭇해한다. "그래도 이거 보면 좋아하겠지?"라고 즐거워하는 강해진. 그런데 그날 오대구가 오광주(장선율)의 손을 잡고 돈가스 가게에 도착해 있었고 직원에 "해진씨는요?"하고 묻는다.

직원은 놀라며 "아 맞다. 대구탕 씨 집에 돈가스 가져다 주려고 하셨었는데"라고 말하고 오광주는 "아빠. 우리 빨리 가자, 빨리"라고 말한다. 오대구도 당황해서 급하게 오광주의 손을 잡고 집으로 간다. 집에 배유란이 있을 줄은 모르고, 강해진은 오대구의 집으로 오고 있었고 초인종이 울리자 배유란이 나가보려 한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