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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김현수 교수, 오상우 교수 출연…코로나19 이겨내는 법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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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코로나19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김현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오상우 가정의학과 교수가 출연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정용은 “저만 힘든게 아니고 대한민국 전체가 힘든거니까 열심히 이겨내고 있다. 아이들개학이 늦춰지니까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다. 밖에 못나가니까 또 게임을 못하게 할수는 없고 아내는 갱년기, 아이들은 사춘기 아주 대립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있을때 마스크를 미리 사놓았었는데 그걸 무심코 발견해서 로또라도 당첨된듯이 기뻤고 지금 매우 잘 쓰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바둑기사 한혜원은 “저는 요즘 냉장고 파먹기를 하고 있다. 사놓은지도 몰랐던 식재료들이 냉장고 깊숙한데서 미이라가 되어가고 있었다. 남편 학도씨가 요즘엔 요리에 관심이 생겨서 요리를 나눠서 하고 있다. 아이들까지 다섯명이서 함께 앉아서 밥먹을 시간이 잘 없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집안에서 계속 다같이 밥을 먹으니까 그안에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먼저 김현수 정신의학과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김현수 교수는 “두달째 접어들고 있다. 불안함을 넘어서 힘들고 경제적 문제까지 겹치니 화가 나기도 하실텐데 이럴때 몸도 중요하지만 마음도 굉장히 중요하다. 감염에 관해 늘 무서워할수 밖에 없는데 인류가 순식간에 가장 많이 죽었던 일들은 전쟁이 아닌 감염이다”라고말했다. 

이어 “우리도 초기엔 잘 대처했지만 현재 대규모 확산이 벌어졌는데 감염공포가 발생하면 초기엔 잠이 안오고 불안하고 공포심이 생긴다. 점차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무기력한 반응도 온다. 더 지나면 공포 불안보다는걱정과 분노, 의심이 커진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사람 한사람이 서로를 위해서 내가 주인공이다라는 생각으로 위생수칙을 지키고 마음을 고요하게 하면서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편견을 가지고 사람을 차별하기 시작하면 어떤 분들은 말하기가두려워 진다. 지금 필요한 것은 포용이다. 지역에 관한 차별이나 종교에 대한 차별은 나중에 가릴때가 있을것이고 지금은 아픈 사람 한사람이라도 더 빨리 치료받을 수 있도록 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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