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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마음아파트, 입주자 카드 종교 기재란 있었다…'신천지 교인 사실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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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대구 한마음아파트 입주민 70%가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진 가운데, 대부분이 신천지 교인인 사실을 숨긴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에서는 대구 한마음아파트 이슈가 소개됐다. 한마음아파트는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이 운영하는 임대아파트로, 전체 주민의 3분의 2인 90여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드러나 충격을 자아냈다.

대구시는 "종합복지회관 전현직 직원 60여명을 조사한 결과 신천지 교인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아파트 입주자 신청서에 종교란이 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입주 후에 작성하는 입주자 카드에는 종교란을 기재하게 되어 있지만, 아파트에 들어온 신천지 교인 대부분이 무교나 기독교, 불교 등으로 적었다.

MBC 뉴스 캡처
MBC 뉴스 캡처

대구시는 11일 "대구와 경북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 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대구, 경북지역은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중단됐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황이 안 좋다. 이에 대구시가 대구와 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요청했다.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국비 지원을 받으면 대구시도 예산 절반은 부담해야 하는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원액의 100%를 국비로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또 그동안 신중한 입장이었던 재난기본소득에 대해서도 정부가 도입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래 규정상 자가격리 중인 확진환자들은 3주가 지나면 검사 없이 격리 해제가 가능했는데, 대구시 등이 관련 지침을 변경해 반드시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와야 격리가 해제되도록 했다.

이 가운데 대구시가 관리 중인 교인의 99.8%가 검사를 끝내 사실상 신천지 교인에 대한 검사는 마무리됐다. 검사 결과가 나온 교인의 양성률은 43%다.

대구 환자들 가운데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2300여명, 생활치료센터 입소환자는 2100여명, 병상이 없어 대기 중인 환자는 1100여명으로 줄었고, 사망자는 6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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