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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지안, 이병헌-이민정과 살았던 대저택 공개…"재혼하면 아이 셋 낳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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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우사다2’에 출연해 이혼에 대해 꺼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이하 ‘우사다2’)에서는 새 멤버로 이지안이 출연했다.

이지안은 지난 2012년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2016년 결혼 4년 만에 합의이혼했다.

이날 이지안은 “혼자 상처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아직까지는 공개적으로 (이혼에 대한) 이야기하기가 꺼려졌었다. 쉬쉬하고 싶었던 부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젠 시간도 지나 상처도 극복했고, 활동도 하고 싶다.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 방송 캡처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 방송 캡처

이지안은 재혼 의사를 묻는 신동엽의 질문에 “내가 오빠와 둘이 자라서 그런지 셋 이상 낳지 않으면 낳고 싶지 않다. 오빠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외로웠다”고 답했다. 그는 “아이는 무조건 셋 이상 낳고 싶다고 생각했다. 지금 나이가 있다 보니 세쌍둥이를 한번에 낳아야 하나 싶다. 냉동 난자를 생각해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지안은 오빠 이병헌, 이민정 부부도 함께 살던 광주 어머니 집과 가족들을 첫 공개했다. 그의 본가는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한폭의 그림같은 대저택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운동장만한 거실에는 이병헌의 대형 사진이 걸려있었고, 스크린 골프장,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관, 노래방까지 갖춰 리조트를 연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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