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이탈리아 비자 면제 OK, 한국 NO!” 차별 논란 ‘김현정의 뉴스쇼’ 행간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일본 정부의 이탈리아인과 한국인에 대한 비자 조치 차별 논란을 다뤘다.

1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D-34] 총선 완전정복 (김민하)”, “민주당 총선 전략 (이광재)”,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이재갑)”, “15가정 무너뜨린 신천지 (송인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일본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중단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상태가 더욱 심각한 이탈리아의 비자 면제 조치를 여전히 유지해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아베 신조 정권이 일본 내 여론을 의식해 한국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의심은 수그러지지 않을 전망이고, 일본 내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행간’ 코너는 “이탈리아엔 비자면제, 한국은 중지한 일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준일 뉴스톱 기자는 이번 뉴스의 행간을 “감정적인 아베”, “부메랑이 될 아베의 강공”, “눈 가리고 아웅 아베”로 꼽았다.

김준일 기자는 WHO에서 코로나19 우려국을 선정한 가운데 일본이 포함되자 일본 정부가 압력을 넣어 목록에서 뺀 해프닝에 대해 비판하고, “(일본이 확진자 수가) 8위 정도인데, 검진을 잘 안 한다. 엄격한 기준 때문에 검진을 잘 안 해서 실질적으로 (확진자가) 훨씬 많을 거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