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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송인국, 심이영에 "누나, 나 실수 아니고 진심이야" 간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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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송인국이 심이영에 진심으로 간청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2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88회에서는 이진봉(안예인)이 이진상(서하준)과 말다툼을 하다가 하혈을 한다. 맨 처음 발견한 것은 유리(신비)였고, 유리는 이백수(임채무)에 "할아버지, 피!"라고 소리친다. 이백수는 이에 깜짝 놀라고, 곧 쓰러진 이진봉을 이진상과 이백수가 병원에 데려간다.

이백수는 "의사 선생님, 우리 진봉이를 살려주세요"라고 말하고 이진상은 "좀 전에 얘기하다가 갑자기 막 그랬거든요. 우리 진봉이 괜찮겠죠?"라고 묻는다. 응급실 침대에 이진봉은 누워있고, 이진상과 이백수, 유리는 힘없이 응급실을 나온다. 이진상은 "아버지, 우리 진봉이 괜찮겠죠?"라고 묻는다.

이백수는 "진상아. 난 너 없인 살아도 진봉이 없이는 못 산다"라며 오열한다. 이진상은 "예. 둘 중에 하나가 죽어야 되면 제가 죽을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한다. 유리는 울면서 "고모 어떡해?"라고 이진상에 묻고, 이백수는 벽에 기대어 힘들어한다. 강해진(심이영)은 집으로 돌아오며 생각에 잠긴다.

절로 한숨이 나오는 상황들에 강해진은 눈물 맺힌 눈으로 집으로 들어오고, 들어가자 강철진(송인국)이 앞마당에 나와 있다. 강해진은 "철진아, 왜 여기 앉아 있어?"라고 묻고 강철진은 "누나. 나 실수 아냐. 진주, 아니 진봉이 정말 좋아해"라고 말한다. "예전에 진주한테 이렇게 말한 적 있었어"라며 강철진은 과거에 이진봉에 '난 똑똑한 여자 좋아해'라고 말했던 것을 얘기한다. "그 사람 앞에 세워놓고 사람들 다 있는데서"라고 말하는 강철진에 강해진은 "네가?"라며 놀란다. 강철진은 "그때 알았어. 서로 이것저것 재면서 절대 좋아할 수 없다고"라고 말한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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