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의정부시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의정부시청이 간략한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의정부시청은 12일 오전 홈페이지서 두 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민락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 8일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후 서울 소재의 식당에서 식사를 한 그는 9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10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서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그리고 11일 오후 9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서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공개했는데, 해당 확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온 92년생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서 공개된 내용에는 송산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민락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모님과 형 총 4명이 거주하는 집에서 생활한 그는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최대한 접촉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울 소재 식당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 어떠한 조치가 취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의정부시에서는 지난 10일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