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던 한 출연진이 '재난문자'와 관련해 악플을 받는 수모를 겪었다.
최근 출연진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들 코로나 조심. 재난알림 계속 오네요"라며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염려했다. A씨가 '재난알림'을 언급한 이유는 그만큼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네티즌은 "재난 알림 계속 오는 게 귀찮으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A씨는 "아니요. 그렇게 쓴 거 아니고 심해지니 다들 조심하란 의미로 쓴 것"이라 해명했다.
그럼에도 이 네티즌은 "제가 알기로는 청각 장애가 있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이 시국에 재난 알림 오는 것에 대해서 글을 올리면서 본인의 예쁜 사진을 올리는 건 살짝 매치가 안 되네요"라고 지적했다.
이를 본 다른 네티즌들은 "인스타 부계정 파서 욕하고 다니는 애들이 다 저런 애들이다(je***)", "뭐라는 거야 쟤?(지구**)", "개한심(sk***)", "너나 잘해 ㅋㅋㅋ(47***)", "개꼬였다 진심(마스***)", "일반인 인스타 가서도 저런다고?(느*)", "진짜 요즘 꼬인 사람들 너무 많아서 무서울지경(젤*)", "청각 장애랑 예쁜 사진이랑 코로나랑 무슨 상관인데? 진짜 어휴.....(JJ***)", "이시국에 저런 댓글 달고 자빠졌네(마법**)"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재난문자가 일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만 안전안내 문자 1600건 이상이 넘게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