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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주가, 구조조정-휴업 검토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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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휴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1.44% 급락한 3천59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3천435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두산그룹의 모회사인 두산(-16.16%)과 우선주인 두산우(-18.34%), 두산2우B(-19.84%)도 동반 하락해 모두 장중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두산중공업 / 연합뉴스
두산중공업 / 연합뉴스

앞서 두산중공업은 전날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에 '경영상 휴업 시행을 위한 노사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다. 

두산중공업은 고정비 절감을 위한 긴급조치로 경영상 사유에 의한 휴업을 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하고, 세부 방안에 대해서는 노동조합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휴업 검토 배경에 대해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들어있던 원자력·석탄 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약 10조원 규모의 수주물량이 증발해 경영 위기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기술직과 사무직을 포함한 1975년생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명예퇴직 구조조정과 휴업까지 이어지자 노조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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