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중랑구청에서 중랑구 신내1동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중랑구는 중랑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3월 11일(수) 우리구 세 번째 확진자(남, 48세, 신내1동 거주)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는 현재 서울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가족은 자가격리 중입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거주지 및 방문한 사업장에 대해 3.11(수) 폐쇄조치 및 방역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확진자가 방문한 곳에서 본인과 점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며,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중랑구는 "역학조사 결과(1차)에 따른 일자별 이동 동선을 아래와 같이 공개합니다. 중랑구에서는 더욱 방역을 철저히 하여 지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민여러분께서도 개인별 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신내1동 거주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9일 오전 10시 11분부터 오후 1시 8분까지 버거킹 먹골역점에 있었으며, 오후 3시부터 3시 20분까지 코스트코 상봉점 푸드코트 지하 피자 매장을 찾았다.
중랑구 측은 "위 동일한 시간대에 확진자가 다녀간 사업장을 방문하신 구민과 사업장의 접촉자께서는 건강을 살펴주시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증상이 있으시면 즉시 중랑구 보건소로 연락 바랍니다"라며 "본 내용은 최종 심층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확인 후 즉시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