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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확진자 6명 외 2명 추가 발생…한화토탈-예천한성필아파트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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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서산시청이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11일 오전 서산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관련한 언론 브리핑 생중계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9일 서산시 대산석유화학공단 내 한화토탈 연구소 직원 A씨(54)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직장 동료들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앞서 A 씨의 아내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총 확진자는 현재 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32명, 검사 중인 의사 환자는 50명이다.

서산시 페이스북
서산시 페이스북

3번부터 6번까지 확진자는 모두 한화토탈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알려졌다. 4명 모두 같은 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추가로 확진된 2명도 연구동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3번 확진자는 대산읍 한화토탈 기숙사에 거주하는 여성이며 4번 확진자는 예천한성필아파트에 거주하는 남성, 5번은 동문코아루아파트 거주 여성, 6번은 대산읍 한화토탈 기숙사에 거주하는 남성이다.

추가로 발생한 2명은 대산읍 한화토탈 기숙사, 예천한성필아파트에 각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산시는 현재 추가 확진자의 기숙사와 자택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시설물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소독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화토탈 연구소 직원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 확진자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로구 콜센터와 같이 급격한 집단 감염이 퍼질 것으로 서산시는 “핫라인을 구축,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산시는 현재 “신천지와의 관련성 여부, 천안지역 줌바댄스와의 관련성 여부, 대구지역과의 관련성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다각적으로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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