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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박유천, “지금은 촬영 중” 근황 공개…‘인스타그램 댓글창은 비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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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마약 투약으로 연예계를 은퇴하겠다 선언한 박유천이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개설하며 근황을 전했다. 박유천은 화보 촬영 현장 등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복귀 소식을 알리는 듯 보이지만 댓글창은 막아 둔 상태여서 더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오전 박유천은 "지금은 촬영 중"이라는 짧은 내용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을 꽃을 들고 은은한 미소를 보여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흑백 컬러로 촬영 된 박유천의 진지한 표정이 담겨 있다.

박유천 인스타그램
박유천 인스타그램

박유천의 사진이 공개된 이후 팬들은 공식 트위터 답글을 통해 "촬영 화이팅 너무 멋있어요"(Y****), "화이팅"(K****), "우리 오빠 열일 기대합니다"(P***), "멋져서 죽겠다"(N****), "몸 조심하고 일 화이팅. 오늘도 사랑합니다"(S****), "너무너무 기대돼요"(T****)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박유천의 인스타그램 개설과 복귀 가능성에 대해 "은퇴한다며"(애****), "다른 의미로 대단하네. 멘탈 갑"(민****), "필로폰 한거 맞으면 은퇴 한다더니 오피셜 ㅋㅋㅋ"(복****), "공식? 소속사도 있다는거야?"(또****), "생각하는게 다른 사람이네 나는 볼 때마다 마약, 변기만 생각나서 고통스러운데"(수****), "그렇게 사고를 치고 복귀를 한다니"(껍****) 등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박유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유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특히 일각에서는 박유천이 개설한 인스타그램 게시글들에 댓글을 달 수 없게 설정한 것들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박유천의 인스타그램에 올라 온 2개의 게시글에는 댓글을 달 수 있는 창이 없다. 이는 계정 운영자가 댓글창을 직접 비활성화 해야 설정되는 사안이다. 이들은 박유천이 의도적으로 비판적인 반응을 차단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류인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마약 투약이 사실로 밝혀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이후 박유천의 이전 소속사는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으로 징역 10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집행유예로 풀려 난 박유천은 최근 해외에서 팬미팅 진행, 동생 박유환의 트위치 방송에 등장하는 등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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