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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떠난 빅뱅, YG와 ‘3번째 재계약’이 놀랍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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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승리가 떠난 4인조 빅뱅이 YG 엔터테인먼트와 3번재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 가운데 네티즌들의 냉담한 반응은 여전하다.

11일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과 태양, 탑, 대성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빅뱅과 YG 재계약은 이번이 아니다. 지난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재계약인 것. YG 측은 “빅뱅이 앞으로도 계속해 당사 대표 아티스트로서 세계 속 K팝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하다. 전 멤버 승리가 버닝썬 게이트로 불미스럽게 팀에 탈퇴하고, 현재 남은 멤버들 역시 계속된 구설수로 화두에 올랐기 때문. 탑은 마약 투약 논란, 대성은 소유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 운영 등 이들은 향한 사건은 끊이지 않았다. 탑은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대성은 해당 사건에 무혐의 판정을 받았으나 대중들의 마음을 되돌리긴 역부족이었다. 

빅뱅 / YG 제공
빅뱅 / YG 제공

빅뱅뿐만 아니라 YG 수장이었던 양현석도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그는 투자자 성접대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또한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됐으나, 계속된 빅뱅과 YG 관련 이슈는 대중을 지치게 만들었다. 

또한 “복귀 생각이 없다”던 탑의 말을 번복하고 빅뱅은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참가를 알리며, 본격적으로 복귀 준비에 나섰다. 계속된 논란과 거짓말, 그 사이에서 YG와 빅뱅의 재계약이 대중들에게 좋게 보이지는 않기에 충분했다. 

네티즌들은 “놀랍지도 않다” “잘 어울린다” “뗄레야 뗄 수 없겠지” “페스티벌 나간다고 했을 때부터 예견된 일” 등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빅뱅의 전역 후 첫 복귀 무대인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이 4월에서 10월로 연기된 가운데, 과연 빅뱅이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다시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Tag
#YG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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