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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안예인, 임신중 하혈 '충격' 서하준 "당장 헤어져"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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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안예인이 임신 중 피가 흘러 놀랐고 서하준은 안예인에 당장 헤어지라며 소리쳤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1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87회에서는 강해진(심이영)이 가게를 찾아온 오대구(서도영)에 동생 강철진(송인국)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대구는 "오늘 같이 못 있어줘서 미안해요. 같이 있어줘야 하는데"라고 말하고, 가게를 나서며 강해진은 "아저씬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죠?"라고 묻는다.

무슨 일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는 강해진은 "내가 요새 너무 심각해서 그런가봐요. 자꾸 무슨 일 생길 것 같고, 너무 행복하니까 누가 와서 다 뺏어갈 것 같고 그래요"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오대구는 단호하게 "그럴 일 없어요. 해진 씨도 내가 지킬거고, 전부 내가 지킬 거니까"라고 말한다.

"나 믿어요. 오빠 못 믿어요?"라고 장난을 치며 웃는 오대구에 강해진도 그제야 웃어보인다. 오대구는 강해진의 손을 가져가 자신의 가슴에 얹은 후 "이 안에 너 있다니까요"라고 믿음을 주고, 강해진은 그런 오대구에 안심한 듯 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진상(서하준)은 지난번 배유란(이슬아)에게 들었던 '너도 조심해. 너라고 이런 꼴 당하리란 법 없으니까'라는 말을 생각한다.

"왜 이렇게 찜찜하지?"라고 괜히 그 말이 가슴에 남아 고민을 하는 이진상. 오설란 팀장은 퇴근하며 이진상에 "퇴근할 거죠? 그럼 쓰레기통 좀 비워줘요. 수고"라는 말을 남기고 여유롭게 가버리고 이진상은 휴지통을 들고 "여기서 더 우스운 꼴이 어딨냐고"라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정주리(한가림)는 인성(안지훈)의 연락을 받고 약속 장소로 나온다. 저번 만남 때 인성이 정주리에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모텔에서 쉬자고 했지만, 정주리는 "도서관 가는 거 아니었어?"라며 거부했었다. 그래서 인성은 정주리가 오늘 나오지 않을 줄 알았고 정주리에게 나와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정주리는 당시 자신에게 진심이라고 하던 인성에 "안돼"라고 단호히 거절했었고, "여기 오는 줄 알았으면 같이 안 왔을 거야"라고 말했다. "나 그냥 갈게. 따라오지마"라는 정주리에 인성은 당황하면서 쫓아가지도 못했다. "그날은 내가 미안해. 내 정신이 아니었나봐. 너도 알겠지만 나 완전 쑥맥이잖아"라는 인성에 정주리는 웃으며 "오빠 좋은 사람인 거 나도 알아"라고 말한다.

"벌써 알고 지낸 게 몇 년이야. 난 이제 들어가야 돼. 안 나올까 하다가 지난번 일 마음에 걸려할까봐. 그래서 나온 거야"라고 정주리는 얘기한다. 그럼 데려다주겠다며 인성이 정주리의 손을 잡아오고, 정주리는 그런 인성의 손에 설레어한다. "손 잡는 것도 안돼?"라는 인성에 정주리는 "아냐. 오빤 괜찮을 것 같아. 가자"라고 말한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다정하게 집까지 걸어가고, 인성은 잠시 멈추어 서서 정주리를 보고 "그럼 입 맞추는 건?"하고 묻는다. 정주리는 인성의 물음에 크게 당황하고 눈만 끔벅인다. 인성은 정주리의 목덜미에 손을 감고 천천히 입을 맞추러 다가온다. 결국 입을 맞추는 두 사람. 정주리는 놀라지만 밀어내지는 않는다.

그때 집으로 터덜터덜 돌아오고 있던 이진상은 길을 걷다가 "아휴, 진짜. 집 나간 마누라 찾으러 내가 여기까지 와야 돼?"라며 한숨을 쉰다. 한숨을 쉬며 걷는 이진상의 곁을 차 한대가 지나가고, 차에는 정주리와 인성이 타고 있다. 이진상은 "차 좋네, 차 좋아"라고 말하다가 정주리가 선물한 차량 디자인이 생각나 "그 차까진 바라지도 않는데"라고 말한다.

인성은 차에서 내려 "들어가는 거 보려고"라고 말하고, 정주리는 "오빠가 먼저 가"라고 말한다. "여기까지 왔는데 어머니한테 인사드리고 갈까?"라는 인성에 정주리는 당황하며 "아냐. 가. 그냥 가"라고 웃는다. 인성은 차에 다시 올라타고, 정주리는 그런 인성에 손을 흔든다. 

손을 흔든 후 집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뒤를 돌아보니 이진상이 있었고 정주리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진상은 정주리에게 다가오고 정주리는 "허니"하고 부른다. 이진상은 "누구야? 누구길래 오빠 찾고 그러냐고"라고 묻는다. 정주리는 "그냥 아는 오빠야"라고 말하고 이진상은 "정주리. 너 이제 바람도 피냐?"라고 캐묻는다.

정주리는 "내가 허니인 줄 알아? 아는 오빠라고 했잖아. 그냥 아는 오빠"라고 소리치고 이진상은 "그거 확실해?"라고 물어본다. 정주리는 "대체 왜 이래? 왜 왔어, 이럴 거면?"하고 묻고 이진상은 "나도 오고 싶어서 온 거 아냐. 형수님이 불러서 왔지"라고 답한다. 한정원(김정화)은 이진상, 정주리와 나란히 앉아 차를 마시고 도여사(이현경)는 "왜 여기까지 불러"라며 말한다.

정주리는 "오기 싫은데 억지로 왔다며"라고 이진상에 화내고, 도여사는 "난 좀 그렇다? 이진상 뭐 볼 게 있어. 볼 거 하나 없지만 주리가 좋다니까 그냥 결혼시켰지. 내가 원래 쿨한 데가 있거든"하고 말한다. "근데 그 얘기는 주리가 좋다고 해서 한 결혼이니까 주리가 싫다고 하면 언제든지, 응?"하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는 도여사.

"난 그런거 안 말려. 싫은데 왜? 싫으면 같이 못 살지"라고 도여사는 말하고, 한정원은 "전 아가씨가 그렇게 가벼운 사람이라고 생각 안해요. 아가씨, 저한테 정말 사랑한다고 지옥에 떨어지더라도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그렇게 얘기했었잖아요? 두 사람 그때 그 마음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조언한다.

도여사는 이에 어이없다는 듯 차를 홀짝이고, 그때 정준후(최우석)가 집에 도착한다. 정준후는 인사하는 이진상에 "여긴 또 웬일이야?"라며 불쾌해한다. 한정원은 "그런 말이 어딨어요"하고 이진상의 편을 들어주고 도여사는 "인성이어도 저럴까?"라고 가정한다. 정주리는 벌떡 일어나 "허니, 가자. 오빠 저러는 거 한 두번이 아니잖아"라고 말하고 한정원은 정준후 대신 이진상에 미안하다 사과한다.

이진상은 "괜찮습니다. 형수님도 속이 아닐텐데"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배유란(이슬아)은 오피스텔에서 짐을 챙겨서 캐리어를 끌고 현관을 나선다. 그 다음 누군가가 오피스텔에 들어온다. 알 수 없는 낯선 이가 모자를 쓰고 침입한 오피스텔. 그는 어딘가에 부착되어 있던 녹음기와 같은 기기를 떼낸다.

오대구의 집에 있던 오광주(장선율)는 "아빠, 엄마 진짜 간 거 맞지?"하고 웃으며 다시 한번 묻는다. 오대구는 그런 광주를 보고 미소짓는다. "엄마, 가방 없어"라고 말하는 오광주는 "엄마 진짜 갔나봐. 엄마가 집에 있으면 불안해. 여기가 막 쿵쾅쿵쾅해"라며 심장을 부여잡는다.

오대구는 "엄마는 아빠랑 헤어져서 다시 살 일 없어. 그러니까 걱정할 거 없어"라고 말하고 오광주는 "아빠. 빨리 아줌마랑 결혼해. 그래야 엄마가 다시 못 오지"라고 말한다. 그때 배유란이 다시 오대구의 집으로 짐을 끌고 들어온다. 오광주는 오대구의 옆에 서고, 무슨 일이길래 온 거냐 묻는다. 배유란은 "광주. 엄마 보고 인사 안해?"라고 소리치며 아이를 나무란다. 오대구는 "광주야, 들어가서 자. 아빠 곧 들어갈게"라고 안심시키고 오광주를 방으로 들여보낸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배유란에 오대구는 방으로 따라들어와 "언제까지 이럴거야?"라고 따진다. "내 집인 것처럼 들어오는 거 언제까지 할 거냐고"라고 말하는 오대구에 배유란은 적반하장으로 "나갈 때 되면 나갈 거니까"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당신 자꾸 이러면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할거야. 더이상 당신 옆에 광주 둘 수 없어. 이게 내 결론이야"라고 단호히 말한다. 가게에서 퇴근 준비를 하던 강해진은 바닥을 쓸다 말고 아까 오후에 오대구와 얘기했던 것을 떠올린다. 

강철진에 관한 사연을 들은 오대구는 강해진에 "난 잘 모르지만 자기 아기 가진 여잘 외면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이진 않아서요. 할 수만 있다면 나도 이 결혼 반대하고 싶어요. 어떤 식으로든 해진 씨가 그 사람을 마주치지 않았음 좋겠으니까. 하지만 어차피 돌이킬 수 없다면, 지금 가장 힘든 사람은 동생일 거예요"라고 말했었다. 그걸 떠올리고 심란해하는 강해진. 강해진은 "철진아, 엄마 어떡하지"라고 혼잣말을 한다. 

강철진은 홀로 지킨집에 가 술을 벌컥벌컥 들이키고, 직원은 강철진을 보며 걱정한다. 정주리와 이진상이 이백수(임채무)가 있는 집으로 다시 들어온다. 이백수는 이진상에 "너 진봉이 방에 좀 들어가봐라. 아무리 물어봐도 나한테 말을 안해"라고 말하지만 이진상은 이진봉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이백수는 "오늘 낮에 강철진이가 왔었어"라고 말하고 이진상이 매우 놀라며 "철진이요? 누나 동생 강철진이요?"라고 묻는다. 유리(신비)는 "삼촌이 왔었어. 진주 잘 부탁한다고"라고 말했고 이에 이진상은 무슨 얘기냐고 황당해한다. 이백수는 이진상에 "너 그거 생각 안 나냐? 저번에 진봉이가 진주 하고 싶댔잖아"라고 말한다.

이에 이진상도 뭔가 생각난 듯 남자친구로 보이는 이와 입을 맞추던 이진봉을 떠올린다. 이진상은 이진봉의 방으로 뛰어 들어와 "야, 이진봉. 너 바른 대로 말해. 너 강철진이랑 무슨 일 있었어? 너 집 앞에서 뽀뽀하던 놈 누구야? 그 놈 누구냐고? 그 놈 혹시 강철진이야?"라고 소리친다. 이에 이진봉은 "어. 감독님 맞아"라고 말하고 이진상은 "너 미쳤어?"라고 따지고 이진봉은 "몰랐어. 몰랐다고. 나도 몰랐는데 어떡해"라고 말한다.

"내가 오빠 결혼식에 한번 왔었던 사람을 어떻게 알아봐"라고 소리치는 이진봉에 이진상은 막무가내로 "이젠 끝내. 끝내라고"라고 화낸다. 유리는 이백수에 "할아버지, 피"라며 이진봉의 다리 사이에서 흐르는 피를 가리킨다. 이진봉은 이진상에 "오빠. 나 왜 이래?"하고 묻고 이백수는 놀라 눈을 크게 뜬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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