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아프리카TV BJ 출신’ 정의당 류호정, “롤(LOL) 대리 논란 사과…금전 거래는 없었다”…네티즌 갑론을박 이어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정의당 비례대표 1번을 받은 류호정이 '롤(LOL) 대리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번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과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는 반응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류호정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을 통해 "2014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유저였던 저는, 조심성 없이 주변 지인들에게 제 계정을 공유했습니다. 그것이 문제가 되어 사과문을 올리고 동아리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라고 밝혔다.

류호정 정의당 비례 후보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는 쉽게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라며 "당시에 썼던 반성문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시 꺼내 읽었습니다. 저의 부주의함과 경솔함을 철저히 반성합니다. 조금이라도 실망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설명했다.

류호정 인스타그램
류호정 인스타그램

류호정은 "금전 거래는 없었습니다"라며 계정 공유 논란은 2014년 5월, 해직된 두 번째 직장 입사일은 2015년 1월이라고 설명하며 해당 사건과 퇴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류호정이 대리 게임을 통해 등급 상승을 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또한 과거 인터뷰에서 본인의 성과인 것처럼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정의당 류호정은 약 6년 전 이화여대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 동아리를 만들었다. 이후 BJ로 활동하기도 했던 류호정은 게임 회사에 취업하기도 했었다.

해당 논란이 전해진 이후 네티즌들은 "아니 레벨업 하고 싶었을 수도 있지"(콩***), "세상 그럼 친구한테 게임 맡기는 모든 사람들 죄인?"(해***), "어떤 게임이라도 대리 하는 애들 많지 않나"(리***), "e스포츠 경기를 대리로 진 것도 아니고.."(플***), "큰 문제라고 생각 안 드는데. 롤 회사에서 징계할 일이지 이 일로 문제 삼는건 과하지 않나"(맞***) 등 류호정 후보를 두둔하는 반응을 보였다.

류호정 인스타그램
류호정 인스타그램

그러나 일각에서는 "프로가 아니긴 하지만 롤 아이디 공유는 큰 문제임. 아이디 공유 자체를 쉽게 생각하면 안 됨"(햄***), "아프리카TV BJ 하던 사람이면 얼마나 민감한지 알텐데"(자***),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민감한 문제"(스***), "금전거래가 중요한게 아니라 대리 받아서 티어 올린 걸로 방송이나 대회를 나갔냐갸 중요하죠"(G***), "엄연히 불법인 문제임. 대리로 게임 주면 계정 영구 금지인데"(포***), "대리 받은 계정으로 방송까지 했으면 잘못 맞음"(G***) 등의 댓글을 남기며 류호정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진짜 웃기는 논란이다ㅋㅋ"(H***),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거야"(A***), "롤 대리로 문제 생겨서 사과하는거 웃김ㅋㅋ"(국***) 등 공약 등 보다 다른 이슈들이 더 주목 받고 있다는 점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정의당 비례대표 1번에 이름을 올린 류호정은 국회 입성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다. 류호정 후보가 국회 입성하게 된다면 1992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국회의원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