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어바우츄(About U) 빅터, "생방송 中 드럼스틱 박살→그룹 퇴출 당했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이돌그룹 어바우츄(About U) 멤버 빅터가 그룹 퇴출소식을 전했다.

10일 빅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질의 대배우이신 나의 아버지. 헌신적이고 아름다우신 나의 어머니. 아버지를 닮고 싶었고 어머니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는데 두개 다 이루지 못한 것 같아 마냥 속상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연습생 8년 하고 데뷔 3주차에 생방송중 드럼스틱을 부쉈다는 이유로 퇴출당했다"고 고백한 그는 "아직 나의 남은 인생은 길다. 힘내야지. 빅터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드럼스틱에 반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드럼좌", "빅터님 때문에 음악방송 볼때 마다 재밌었는데", "응원합니다! 보란듯이 성공할거에요", "드럼좌 보려고 안보던 음방도 챙겨봤는데,,,,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빅터는 '드럼좌 - Victor the Drummer'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고 '드럼좌 키ㅡㅡㅡㅡ타 본인등판 사탕 훔쳐서 회사 잘림'라는 영상을 올렸다.

"8년동안 연습하고 3주 방송하고 스틱 분질러서 회사에서 잘린 드럼좌"라고 소개한 그는 "개인채널을 개설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회사에서 짤렸기 때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스틱을 부러트린 영상을 첨부한 그는 "제가 뭐 사람 목을 분지른 것도 아닌데 방송국 출연 금지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제가 연습생을 8년 했는데 3주 방송에 나갔다가 스틱을 분지르고 내 목이 (부러졌다)"고 실소하며 "대표님이 오시더니 '우린 너랑 같이 갈 수 없게 됐다'고 했다. 무슨 오디션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고 어이없어 했다.

"아직 회사에서 짤린 거를 부모님께 말씀을 못 드렸다"고 말한 그는 "혹시 주변인들 이걸 보신다면 저희 어머니에게 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10만 구독자는모으고 실버버튼을 깐 다음에 엄마한테 말을 해야하지 않나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어 빅터는 영상 소개란을 통해 "스브스케이팝 채널에 제 1열 직캠 없어져서 많이들 놀라셨죠?"라며 "보고 싶으셨던 드럼 직캠들과 Q&A 직접 찍어 올려보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니 스틱 부셨다고 퇴출하다니", "겁나 아끼던 사탕 훔쳐먹었다며..화나서 스틱 분지를 수도 있지", "회사 홈페이지가니 진짜 없네", "인터넷에서 보고 농담하신건줄 알았는데.....진짜라고요?", "아니 지금 시대가 어느시댄데 스틱 분질렀다고 출연금지야", "8년이나 같이했는데 진짜 너무하네.. ", "사탕좌 드럼좌 미친광기를 보고 팬이 됐습니다. 상황이 너무 웃프네요", "시대가 무슨 시댄데 진짜 퍼포먼스로 스틱 꺾었다고 퇴출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