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불타는청춘’에 새친구 김형준이 합류한다.
10일 방송된 ‘불타는청춘’(이하 불청)이 옥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옥천의 숙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구본승은 계약연애를 하기로 한 안혜경을 보자 “우리 기사를 봤냐.”며 수줍어했고 안혜경은 “왜 연락을 안 했냐.”고 물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뽐냈다. 구본승은 “방송으로 집에 간 걸 봤다. 보기 좋더라.”고 말했고 안혜경은 “오빠도 같이 가면 좋았을 텐데 너무 곤히 자서 안 깨웠다.”며 부모님이 궁금해하셨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집을 둘러보던 중 테이프를 발견한다. 테이프에는 구피와 영턱스클럽, 태사자 등의 옛 아이돌들의 앨범이 있었다. 안혜경은 “내가 영턱스클럽을 정말 좋아했다.”며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거워했다.
한 편, 집근처 강변에는 자유로운 사복패션에 현란한 염새머리를 한 새친구가 등장했다. 새친구는 나무에 기대며 포즈를 취했고 제작진은 “옛날 아이돌 포즈 아니냐.”며 웃었다. 새친구의 정체는 바로 태사자의 리더이자 래퍼, 김형준. 1977년생인 김형준은 1997년 태사자로 데뷔했고 ‘귀공자 꽃미남 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형준은 “예전 아이돌 포즈는 손을 많이 쓴다. 그리고 눈에 무조건 힘을 가득 줘야 했다.”며 즉석에서 시범을 보였다.
김형준은 “새 친구를 맞이하러 누가 올지가 가장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형준은 처음 뵙는 동네 어른에게도 금방 말을 붙이며 친화력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형준은 “저는 형들이 더 편하다. 애교도 많은 편이다. 궃은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싱글 청춘 스타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는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23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