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카카오페이 류영준(43) 대표가 10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으로 선출됐다.
IT업계에 따르면 이날 차기 협회장 선출을 위한 모바일 전자 투표 결과 류 대표가 당선됐다.
류 대표는 카카오 페이먼트사업본부장과 핀테크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카카오페이를 이끌고 있다.
류 대표는 "금융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핀테크 산업이 제도권 금융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협회장의 소명을 맡게 돼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끼고 있다"며 "회원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회의 정책 역량을 높여 핀테크 산업이 대한민국 금융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가맹점 피해 극복을 위해 결제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
11일부터 6월 말까지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된 금액에 대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제휴 브랜드나 업종, 매장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 동일하게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결제는 비접촉 모바일 결제 방식이다. 가맹점과 사용자 모두에게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 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바코드를 보여주면 가맹점 리더기로 스캔해 결제가 이뤄진다.
이진 카카오페이 사업총괄 부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가맹점주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라며 마련한 방안"이라며 "카카오페이도 어려운 상황에서 고통을 분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