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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코로나19와 신천지 실체 “바이러스 퍼뜨리기 최적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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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PD수첩’에서 정통 교단으로부터 위협적인 사이비 종교로 여겨지는 집단인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실체를 파헤쳤다.

10일 MBC ‘PD수첩’에서는 신천지의 실체를 취재한 ‘코로나19와 신천지’ 1부 ‘144,000명의 비밀’ 편이 방송됐다.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중국 우한에서 발견되면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과 국가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이 국가적 사태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는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세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신천지가 있다. 지난 2007년 ‘신천지의 위험한 비밀’을 방송한 바 있는 ‘PD수첩’은 13년 만에 다시 이만희와 신천지의 현 신도와 전 신도를 찾아 나서, 그 실체에 다가섰다.

신천지 전 신도인 A씨는 “(이만희 총회장이) 오늘날 약속의 목자이시며 재림하신 예수님인 거다. 그 밑에서 신천지 12지파 14만 4천 명만 구원을 받는 거다. 셀 수 없는 흰 무리(백성)들이 (신천지로) 몰려온다 이거지. 그래서 우리 신도들은 그런다. ‘셀 수 없는 흰 무리(백성)들이 몰려왔네. 흰옷 입은 방역 체계들’(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신천지 예배 모습 영상을 본 김충종 이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바이러스가) 새로운 숙주를 찾아서 주변에 전파가 돼야 되는데, 그러기에 굉장히 좋은 조건인 거다. 사람들이 모여 있고, 밀폐된 공간이고, 거기서 장시간 여러 대화를 하고 말을 하고 손을 잡고 접촉을 하고, 이런 것들은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기 굉장히 좋은 조건”이라면서, 신천지 예배 형태가 바이러스 퍼뜨리기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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